트럼프 선대위원장 등 캠프 해킹한 이란인 3명 기소

정호윤 2024. 9. 28.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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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법무부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캠프를 해킹한 혐의로 이란인 3명을 기소했습니다.

법무부는 기소장을 통해 "이들 3명의 이란인 해커는 트럼프 전 대통령 변호인과 전직 CIA 당국자, 전직 미국대사 등을 겨냥해 광범위한 해킹 작전을 준비하고 이행했다"고 밝혔습니다.

해킹 표적 중에는 트럼프 캠프의 최고위급 인사인 수지 와일스 공동선거대책위원장도 포함됐습니다.

뉴욕타임스는 기소된 해커 3명은 이란혁명수비대와 관련된 사이버 첩보 부대 소속으로 모두 이란에 살고 있어 미국 법정에서 재판받을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보도했습니다.

정호윤 특파원 (ikarus@yna.co.kr)

#미국_대선 #트럼프 #이란 #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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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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