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은행장' 홍은채, "뮤직뱅크, 다시 돌아올 것"...아쉬움 가득 하차 소식 전달

박연준 기자 2024. 9. 28.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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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세라핌(LE SSERAFIM) 홍은채가 '뮤직뱅크' MC 자리를 떠난다.

MC로서 첫 도전기에 특유의 발랄한 에너지와 깔끔한 진행 실력으로 '아기 은행장' 수식어를 얻은 홍은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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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르세라핌 홍은채, ‘뮤직뱅크’ MC 하차 “소중한 경험과 추억 감사…”
1년 7개월 '아기 은행장' 생활 마무리 “더 멋진 모습으로 뮤직뱅크 돌아오겠다”
‘은채의 스타일기’ 오는 10월 3일 마지막 방송

(MHN스포츠 이서현 인턴기자, 박연준 기자) 르세라핌(LE SSERAFIM) 홍은채가 '뮤직뱅크' MC 자리를 떠난다.

MC로서 첫 도전기에 특유의 발랄한 에너지와 깔끔한 진행 실력으로 '아기 은행장' 수식어를 얻은 홍은채. 시청자들에게 받은 사랑에 고마움과 아쉬움을 뒤로하고 지난 27일 '뮤직뱅크' 무대를 떠났다.

2023년 2월부터 1년 7개월 간 대체불가 진행실력으로 '39대 은행장'직을 지켜왔다.

그는 "오늘 마지막 인사를 드리게 됐다. 저와 함께 매주 금요일을 빛내준 MC 문상민 님과 예금주분들, 피어나(FEARNOT)분들께 감사드린다. 매주 멋진 무대를 보여주신 아티스트분들 덕분에 저도 배우고 성장했던 것 같다. 이런 소중한 경험과 추억을 잊지 않고 더 멋진 모습으로 '뮤직뱅크'에 돌아오겠다. 홍은채 은행장을 잊지 말아 주시길 바란다"라며 진솔한 마음을 전했다. 

르세라핌 멤버 전원이 현장을 찾아 홍은채의 마지막 녹화를 응원하며 진한 우정을 표하기도 했다. 

소속사를 통해 "그동안 응원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오랜 시간 함께한 스태프분들께도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 마지막 방송에 피어나분들이 많이 와주셔서 큰 힘이 됐다. 아쉬운 날이 아닌 기쁘고 행복했던 날로 오늘을 기억하고 싶어서 눈물을 참고 더 신나게 진행하려 했다. MC를 하면서 정말 많은 사랑을 받았고 진심으로 행복했다. 앞으로도 응원 부탁드린다"라며 아쉬운 소감을 전했다. 

'뮤직뱅크' 하차 소식과 더불어 웹예능 '은채의 스타일기'도 오는 10월 3일이 마지막 만남이 된다. '은채의 스타일기' 마지막 화는 그간 활약했던 그를 위한 특집으로 꾸며진다.

한편, 그가 속한 르세라핌(LE SSERAFIM)은 쏘스뮤직 소속 5인조 다국적 걸그룹이며 최근 발매한 앨범 'CRAZY'로 글로벌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사진 = KBS2 '뮤직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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