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피스 비상’ 윌리엄스, 왼쪽 다리 부상 ... 4주 후 재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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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피스 그리즐리스가 지난 시즌의 악령을 떨쳐내지 못하고 있다.
지난 시즌에 핵심 전력의 부상으로 인해 힘겨운 시간을 보낸 멤피스는 팀의 대표 유망주이자 식스맨인 잭슨과 윌리엄스가 잇따라 다치면서 전력 유지에 빨간불이 켜진 상황이다.
신인일 당시 평균 7분을 뛰는데 그쳤으나, 지난 시즌에 주요 선수의 부상을 틈타 많은 경기를 뛰면서 가능성을 보였다.
로즈, 윌리엄스, 잭슨까지 당장 시즌 준비에 함께하지 못하는 것은 물론 잭슨은 복귀 일정 조율을 거론하기 이른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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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피스 그리즐리스가 지난 시즌의 악령을 떨쳐내지 못하고 있다.
『Hoopshype』의 마이클 스코토 기자에 따르면, 멤피스의 빈스 윌리엄스 주니어(가드, 193cm, 93kg)가 왼쪽 다리를 다쳤다고 전했다.
윌리엄스는 최근 연습 도중 불편함을 느꼈으며, 검사 결과 경골 상부에 민감 반응이 나타난 것으로 파악됐다. 스트레스로 인한 부담이 가중된 것으로 보이며, 4주 후 재검을 받을 예정이다. 검사 결과에 따라 추후 출격 가능 여부가 정해질 예정이다.
윌리엄스는 멤피스 전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작지 않다. 지난 시즌에 주전들이 있따른 부상에 신음했을 때, 혜성처럼 등장했다. 비록 지난 2022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를 거쳤으나 주요 전력으로 부상할 가능성을 보였다. 다가오는 2024-2025 시즌에 GG 잭슨 Ⅱ와 함께 벤치에서 보탬이 될 것으로 여겨졌다.
그러나 이달 초에 잭슨이 오른발 골절로 무기한 결장이 확정된 가운데 잭슨마저 전력에서 제외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지난 시즌에 핵심 전력의 부상으로 인해 힘겨운 시간을 보낸 멤피스는 팀의 대표 유망주이자 식스맨인 잭슨과 윌리엄스가 잇따라 다치면서 전력 유지에 빨간불이 켜진 상황이다.
불행 중 다행으로 윌리엄스는 현재까지 확인된 바로 큰 부상은 아니다. 좀 더 지켜본 연후에 복귀를 노릴 만하다. 늦어도 10월 말 검사를 받고, 이후 출격할 수 있기 때문. 물론 결과가 양호해야 하겠지만, 휴식하면서 안정을 취한다면 회복이 가능하다. 시즌 초중반에라도 돌아온다면, 전력 누수를 최소화할 수 있다.
그는 지난 시즌 52경기에 나섰다. 이중 33경기에서 주전으로 출장했을 정도. 경기당 27.6분을 소화하며 10점(.446 .378 .800) 5.6리바운드 3.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신인일 당시 평균 7분을 뛰는데 그쳤으나, 지난 시즌에 주요 선수의 부상을 틈타 많은 경기를 뛰면서 가능성을 보였다. 이에 지난 시즌 중에 투웨이딜에서 정규계약으로 전환을 이뤄냈다.
한편, 멤피스는 데릭 로즈가 계약해지 직후 은퇴를 선언했다. 실질적으로 벤치에서 보탬이 되어야 하는 세 명이 내리 빠지게 된 것. 로즈, 윌리엄스, 잭슨까지 당장 시즌 준비에 함께하지 못하는 것은 물론 잭슨은 복귀 일정 조율을 거론하기 이른 상황이다. 멤피스는 이번 여름에 루크 케너드와 재계약을 맺긴 했으나 당장 벤치 전력 약화는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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