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링컨·왕이, 뉴욕서 외교장관 회담…미·중, 소통 가속

정호윤 2024. 9. 28.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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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이 유엔총회가 열리는 뉴욕에서 만나 미중 관계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회담 직후 기자회견에서 군을 포함해 양국 간 소통을 개선하는 문제 등 지난해 양국 정상회담에서 한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 솔직한 대화를 나눴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은 최근 국가 안보를 이유로 첨단 기술의 중국 수출을 통제하는 조치를 잇따라 내놨고 중국도 이에 맞대응 해왔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중국의 러시아 방위산업 지원에도 강한 우려를 나타냈다고 밝혔는데, 두 사람은 중동 전쟁 문제와 북한 문제 등에 대해서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호윤 특파원 (ikaru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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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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