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스타트업, 소프트웨어 기업의 3배 빠른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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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 (EPA=연합뉴스)]
인공지능(AI) 관련 스타트업들이 이전의 유망 소프트웨어 기술기업들에 비해 수익 창출 속도가 훨씬 빠르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습니다.
현지시간 27일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AI 관련 기업들이 이전의 서비스형소프트웨어 (Software-as-a-Service, SaaS) 기술 기업(이하 소프트웨어 기업)들에 비해 최고 3배 이상 빠른 성장 속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글로벌 온라인 결제 시스템업체 스트라이프가 기업들의 결제정보를 활용해 기업이 설립된 뒤부터 일정 매출을 내기까지의 속도를 측정한 결과입니다.
AI 스타트업은 스트라이프에서 첫 매출을 기록한 후 연간 매출 100만 달러 달성까지 평균 11개월이 걸린 반면, 소프트웨어 기업들은 평균 15개월이 걸렸습니다.
연간 매출이 3천만 달러 이상으로 성장한 기업들만 볼 경우 AI 스타트업은 20개월 만에 이 매출에 도달했습니다. 소프트웨어 기업의 경우 65개월이 걸렸습니다.
FT는 이번 조사 결과가 빅테크들이 컴퓨팅 인프라에 투자하는 수조달러의 자금이 향후 수익을 낼 수 있을 것이냐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는 가운데 나온 것이라면서 AI 기술이 전례 없는 속도로 강력한 성장을 이루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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