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즈, 내년 초 유럽 9개국 투어…K팝 첫 佛 '라 데팡스 아레나' 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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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 그룹 '에이티즈(ATEEZ)'가 유럽에서 월드투어의 항해를 이어간다.
나아가 에이티즈는 K팝 아티스트 최초로 약 4만 명의 관객을 수용할 수 있는 프랑스 파리 '라 데팡스 아레나'에서 단독 콘서트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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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대세 그룹 '에이티즈(ATEEZ)'가 유럽에서 월드투어의 항해를 이어간다.
28일 소속사 KQ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에이티즈는 내년 1월부터 2월까지 프랑스를 시작으로 이탈리아, 스위스, 영국, 네덜란드, 스페인, 독일, 덴마크, 벨기에까지 총 9개국에서 '2025 월드투어 - ''투워즈 더 라이트 : 윌 투 파워' 인 유럽('TOWARDS THE LIGHT : WILL TO POWER' IN EUROPE)'을 12회 공연한다.
내년 1월18일(현지시간 기준) 리옹 'LDLC 아레나(LDLC Arena)', 20일 밀라노 '유니폴 포럼(Unipol Forum)', 23일 취리히 '할렌슈타디온(Hallenstadion)', 27일 런던 '디 오투(The O2)', 30일 맨체스터 'AO 아레나(AO Arena)'를 방문한다.
이어 2월 3일 암스테르담 '지고 돔(Ziggo Dome)', 7일 바르셀로나 '팔라우 산 조르디(Palau Sant Jordi)', 11일 쾰른 '란세스 아레나(Lanxess Arena)', 14일 코펜하겐 '로열 아레나(Royal Arena)', 18일 베를린 '우버 아레나(Uber Arena)', 22일 파리 '라 데팡스 아레나(La Défense Arena)', 25일 브뤼셀 'ING 아레나(ING Arena)'에서 무대에 오른다.
특히 에이티즈는 프랑스 리옹, 스위스 취리히, 영국 맨체스터, 스페인 바르셀로나, 독일 쾰른에 처음 방문한다. 나아가 에이티즈는 K팝 아티스트 최초로 약 4만 명의 관객을 수용할 수 있는 프랑스 파리 '라 데팡스 아레나'에서 단독 콘서트를 연다.
지난 7월과 8월 에이티즈는 북미 투어를 통해 10개의 도시에서 13회 공연을 펼치며 약 20만 명의 현지 팬들과 만났다. 이들은 로스앤젤레스 'BMO 스타디움(BMO Stadium)'에서 북미 첫 스타디움 무대를 밟았는가 하면, 'K팝 보이그룹 최초'로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필드(Globe Life Field)'에 입성했다. 더불어 에이티즈는 방탄소년단(BTS) 다음으로 뉴욕 '시티 필드(Citi Field)'에서 공연을 연 두 번째 K팝 아티스트가 됐다.
이 가운데 에이티즈는 패션위크가 열리는 유럽 각지에서 글로벌 위상을 떨치는 중이다. 홍중은 발망(Balmain), 산은 돌체앤가바나(DOLCE&GABBANA) 패션쇼에 참석했다. 특히 산은 세계적인 스타 마돈나(Madonna)가 주최한 프라이빗 디너에도 초청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우영은 꾸레쥬(Courrèges)의 컬렉션 현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한편, 에이티즈는 오는 10월2일 일본 싱글 4집 '버스데이(Birthday)'를 발매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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