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판곤 감독, 대한축구협회 비판하며 감독 선임 논란 언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판곤 감독이 최근 대한축구협회의 상황에 대해 강력한 발언을 했다.
27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과의 원정 경기를 마친 후 기자회견에서 김 감독은 "제가 파울루 벤투 감독을 선임할 때 검증한 부분을 두고 모든 감독을 '검증'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은 오해가 있다"고 전했다.
김 감독은 대한축구협회가 감독 선임 과정에서 명확한 방향성을 설정하지 못하고 외부에 설득하는 데 실패했다고 비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7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과의 원정 경기를 마친 후 기자회견에서 김 감독은 "제가 파울루 벤투 감독을 선임할 때 검증한 부분을 두고 모든 감독을 '검증'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은 오해가 있다"고 전했다. 그는 벤투 감독을 영입한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의 논란을 해명하며, 축구협회의 대응을 비판했다.
김 감독은 대한축구협회가 감독 선임 과정에서 명확한 방향성을 설정하지 못하고 외부에 설득하는 데 실패했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번 대표팀 감독을 영입할 때 오합지졸인 팀을 누가 수습할 것인지에 대한 명확한 목적이 없었다"며 "국민과 미디어를 설득하는 데 실패했기 때문에 이런 사태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내일모레 대표팀 명단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감독은 선수들을 보고 집중해야 하며 이 사태를 빨리 수습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잘못된 점을 지적한 후 그에 대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Copyright © 포모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