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카드, 강호 본색 드러내나…연승흐름 진입, 단독 2위 부상[PBA팀리그]

김동우 MK빌리어드 기자(glenn0703@mkbn.co.kr) 2024. 9. 28. 09: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시즌 정규리그 2관왕을 차지했던 NH농협카드가 올 시즌 2라운드 들어 첫 연승을 달렸다.

NH농협카드그린포스는 27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PBA스타디움'에서 열린 24/25시즌 웰컴저축은행 팀리그 2라운드 셋째날 경기서 하이원위너스에 세트스코어 4:1 낙승을 거뒀다.

NH농협카드는 '주장' 조재호의 2승 활약을 앞세워 하이원을 세트스코어 4:1로 가볍게 제압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4/25시즌 PBA팀리그 2R 3일차
‘조재호 2승’ NH농협카드, 하이원에 4:1 낙승
우리원위비스, 에스와이에 4:3 진땀승
1위 SK렌터카 3위 우리원위비스
휴온스(2패) 하나카드(3패) 2R 無승
NH농협카드가 27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PBA스타디움’에서 열린 24/25시즌 웰컴저축은행 팀리그 2라운드 셋째날 경기서 하이원에 4:1로 낙승, 2연승을 달리며 단독 2위로 올라섰다. (사진= PBA)
지난시즌 정규리그 2관왕을 차지했던 NH농협카드가 올 시즌 2라운드 들어 첫 연승을 달렸다.

NH농협카드그린포스는 27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PBA스타디움’에서 열린 24/25시즌 웰컴저축은행 팀리그 2라운드 셋째날 경기서 하이원위너스에 세트스코어 4:1 낙승을 거뒀다.

또한 우리원위비스는 접전 끝에 에스와이바자르를 4:3으로 제압했고, SK렌터카다이렉트는 크라운해태라온에 4:2로 승리하며 6연승을 달렸다. 김영원이 팀리그 데뷔승을 거둔 웰컴저축은행웰컴피닉스는 하나카드하나페이를 4:0으로 완파했다.

3일차 경기 결과 SK렌터카(3승)가 승점 8점으로 단독 1위에 오른 가운데, NH농협카드(2승1패)와 우리원위비스(2승1패, 이상 승점 6)가 2~3위로 상위권을 장식했다. 이어 4~5위는 승점 4점의 하이원(2승1패)과 웰컴저축은행(1승1패)이 차지했고, 크라운해태(1승1패)와 에스와이(1승2패)는 승점 3점으로 각각 6, 7위를 기록했다. 휴온스헬스케어레전드(2패)와 하나카드(3패)는 아직까지 2라운드 첫승을 신고하지 못하며 8~9위에 쳐졌다.

NH농협카드는 ‘주장’ 조재호의 2승 활약을 앞세워 하이원을 세트스코어 4:1로 가볍게 제압했다.

NH농협카드에겐 1세트(남자복식) 극적인 승리가 주효했다. 조재호-몬테스는 이충복-체네트를 맞아 5이닝까지 9:10으로 근소하게 끌려갔으나, 6이닝 째 이충복-체네트가 득점하지 못한 틈을 타 후공서 남은 2점을 채워 역전승,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기세가 오른 NH농협카드는 2세트(여자복식)에선 김민아-정수빈이 이미래-전지우를 단 3이닝만에 9:0으로 완패했고, 3세트(남자단식)서는 마민껌이 체네트를 제압하며 단숨에 세트스코어 3:0으로 치고나갔다.

NH농협카드는 이어진 4세트(혼합복식)에선 패하며 잠시 흔들렸으나 5세트(남자단식) 조재호와 이충복 양팀 주장 간 대결에선 조재호가 이충복을 11:7(8이닝)로 제압, 팀의 4:1 승리를 완성했다.

우리원위비스는 에스와이와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4:3 신승을 거뒀다.

1세트를 먼저 가져온 우리원위비스는 2세트서도 스롱-서한솔이 한지은-장가연에 승리, 세트스코어 2:0으로 앞서나갔다.

우리원위비스는 3세트에선 차파크가 산체스에 패해 주춤했으나 이이전 4세트에선 승리, 세트스코어 3:1로 앞서며 승기를 잡았다.

그러나 이후 예기치 못한 위기를 맞았다. 5세트 패배에 이어 6세트서도 스롱이 한지은과 접전 끝에 8:9(4이닝)로 석패, 금세 추격을 허용한 것. 하지만 마지막 순간 다시 힘을 냈다. 엄상필과 황득희 양팀 주장 간 맞대결서 엄상필이 단 3이닝만에 황득희를 11:0으로 완파, 접전을 끝내며 팀의 4:3 신승을 이끌었다. [김동우 MK빌리어드뉴스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