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껍질째 먹는 배' 충남도 농기원, 신품종 '청밀' 보급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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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농업기술원은 껍질째 먹는 배 '청밀' 현장 평가회를 열고 재배 확대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함수상 도 농업기술원 스마트원예연구과장은 "청밀 재배 매뉴얼을 개발하고 시범 보급을 추진해 도내 청밀 재배 면적을 확대할 것"이라며 "청밀을 충남 대표 품종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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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뉴스1) 이찬선 기자 =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껍질째 먹는 배 ‘청밀’ 현장 평가회를 열고 재배 확대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도 농기원은 전날 천안 시범 재배 농가에서 배 재배 농가와 유통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기원이 자체 육성한 배 신품종 ‘청밀’ 현장 평가회를 열고 보급을 확대하기로 했다.
청밀은 도 농업기술원이 지난 2022년에 품종 출원한 조중생종 배로, 껍질이 얇아 껍질째 식이가 가능하고 당도 평균이 14˚(브릭스) 정도로 단맛이 강하며 부드러운 육질이 특징이다.
기존 재배 품종인 조중생종 ‘황금’, ‘원황’에 비해 저장성이 강해 유통상의 장점도 있다.
함수상 도 농업기술원 스마트원예연구과장은 “청밀 재배 매뉴얼을 개발하고 시범 보급을 추진해 도내 청밀 재배 면적을 확대할 것”이라며 “청밀을 충남 대표 품종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chans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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