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숨 돌린 다저스, 발목 꺾인 프리먼 X-레이 검사 이상無..“PS 출전 가능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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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가 한숨을 돌렸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9월 28일(한국시간) LA 다저스 프레디 프리먼의 발목 상태가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프리먼은 태그를 피하며 1루를 밟으려다가 발이 엉켰고 우측 발목이 꺾였다.
MLB.com에 따르면 프리먼은 "발목이 조금 붓기는 했지만 다음주 포스트시즌 출전은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발목이 꺾여본 경험이 없어 잘 모르겠지만 의료진은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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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다저스가 한숨을 돌렸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9월 28일(한국시간) LA 다저스 프레디 프리먼의 발목 상태가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프리먼은 전날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 경기에서 부상을 당했다. 땅볼을 치고 1루로 달려가는 과정에서 문제가 있었다.
프리먼은 7회말 1-2루간으로 타구를 날렸다. 샌디에이고 2루수 제이크 크로넨워스가 몸을 날리며 타구를 막았고 1루에 송구했다. 송구는 조금 빗나갔고 샌디에이고 1루수 루이스 아라에즈는 베이스에서 벗어난 곳에서 태그를 시도했다. 프리먼은 태그를 피하며 1루를 밟으려다가 발이 엉켰고 우측 발목이 꺾였다. 곧바로 교체된 프리먼은 홀로 걸어서 그라운드를 빠져나갔지만 오른발을 제대로 딛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큰 부상은 피한 듯하다. MLB.com에 따르면 프리먼은 경기 후 X-레이 검사를 받았고 큰 이상은 발견되지 않았다.
정규시즌 종료가 눈앞에 다가온 만큼 부상은 더욱 민감할 수 밖에 없다. 현 시점에서 부상을 당하는 선수는 포스트시즌 출전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만약 프리먼의 발목에 큰 문제가 생긴다면 다저스는 프리먼 없이 포스트시즌을 치러야 한다.
MLB.com에 따르면 프리먼은 "발목이 조금 붓기는 했지만 다음주 포스트시즌 출전은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발목이 꺾여본 경험이 없어 잘 모르겠지만 의료진은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다저스는 전날 샌디에이고전 승리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확정지었다. 지구 우승을 차지한 덕분에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건너뛰고 디비전시리즈부터 포스트시즌을 시작할 수 있게 됐다. 프리먼도 회복할 시간을 더 얻었다.(자료사진=프레디 프리먼)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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