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만에 득점포 가동' 이강인, 리그 3호골 터뜨리며 팀 승리 견인

이종호 기자 2024. 9. 28.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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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국가대표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한 달 만에 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이강인은 28일(한국 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스타드 렌과의 2024~2025 프랑스 리그1 6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후반 13분 2대0으로 점수 차를 벌리는 골을 터뜨렸다.

이날 이강인의 결승 골과 브래들리 바르콜라의 멀티 골을 앞세운 PSG는 스타드 렌을 3대1로 제압하고 리그 개막 이후 6경기 무패(5승 1무) 행진을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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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 리그1 6R 스타드렌전서 3대1 승
이강인, 후반 13분 헤딩 골로 리드 벌려
이강인. 로이터연합뉴스
[서울경제]

축구 국가대표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한 달 만에 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이강인은 28일(한국 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스타드 렌과의 2024~2025 프랑스 리그1 6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후반 13분 2대0으로 점수 차를 벌리는 골을 터뜨렸다. 8월 24일 몽펠리에와의 2라운드 골에 이은 이강인의 시즌 3호골이다.

이날 이강인의 결승 골과 브래들리 바르콜라의 멀티 골을 앞세운 PSG는 스타드 렌을 3대1로 제압하고 리그 개막 이후 6경기 무패(5승 1무) 행진을 달렸다.

PSG는 전반 30분 바르콜라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다. 역습 상황에서 쇄도하던 우스만 뎀벨레가 왼쪽으로 내준 공을 바르콜라가 페널티 지역 안에서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1대0으로 위태로운 리드를 이어가던 후반 13분 이강인의 골이 터졌다. 바르콜라가 페널티 아크 왼쪽에서 강한 오른발 슛을 날린 것이 골대를 맞혔고 문전으로 쇄도하던 이강인이 침착한 다이빙 헤더로 팀의 두 번째 골을 만들었다.

후반 23분엔 다시 바르콜라의 두 번째 골이 터졌다. 아슈라프 하키미가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뒤 보낸 낮은 크로스를 바르콜라가 밀어 넣었다.

바르콜라는 이번 시즌 리그 5, 6호 골을 이 경기에서 넣으며 리그1 득점 선두에 올랐다.

렌은 후반 30분 페널티킥으로 만회 골을 만들었지만 경기 결과를 뒤집지는 못했다.

이날 승리로 승점 16을 올린 PSG는 리그 선두를 유지했다. 렌은 8위(승점 7)에 그쳤다.

이종호 기자 phillie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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