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 '애프터 신청' 언제 적당?…44% "첫 만남 다음날"

권안나 기자 2024. 9. 28. 09: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소개팅 후 '애프터(다음 만남)' 제안을 하기 위한 적절한 시기는 '(만남 뒤) 다음날 이내'인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결혼정보업체 가연에 따르면 만남 후 애프터는 소개팅의 성공과 실패를 판단하는 기준이 된다.

먼저 211명(남성 99명·여성 11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소개팅 애프터, 언제 하는 게 효과적일까?'라는 질문에는 '첫 만남 후 다음날 이내(44.1%)'가 가장 많은 공감을 얻었다.

'첫 만남 후 당일 이내(29.5%)'라는 답변이 뒤를 이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결혼정보업체 가연, '애프터' 관련 설문
30%는 '첫만남후 당일 이내' 라고 응답
[서울=뉴시스] 가연 '소개팅 애프터' 관련 설문 결과. 2024.09.28. (사진=가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소개팅 후 '애프터(다음 만남)' 제안을 하기 위한 적절한 시기는 '(만남 뒤) 다음날 이내'인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결혼정보업체 가연에 따르면 만남 후 애프터는 소개팅의 성공과 실패를 판단하는 기준이 된다. 이에 가연은 상반기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먼저 211명(남성 99명·여성 11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소개팅 애프터, 언제 하는 게 효과적일까?'라는 질문에는 '첫 만남 후 다음날 이내(44.1%)'가 가장 많은 공감을 얻었다.

'첫 만남 후 당일 이내(29.5%)'라는 답변이 뒤를 이었다. 이후에는 '첫 만남 도중(15%)', ‘첫 만남 후 3일 이내(8.2%)’, ‘기타(3.2%)’ 순으로 나타났다.

또 미혼남녀 220명(남성 113명·여성 10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애프터를 거절당한 후, 몇 달 뒤 연락이 온다면?' 질문에는 '기분이 좋지 않아 답하지 않는다(54%)'는 답변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이어 '기분이 좋진 않지만 답은 한다(27.5%)', '기분은 좋지만 다시 만나지는 않는다(10.9%)', '기분 좋게 한번 만나본다(5.2%)', '차단을 해 연락받을 일이 없다(2.4%)' 순으로 응답했다.

가연은 이 같은 결과에 대해 애프터 제안을 너무 늦지 않게 정해서 실행해야 의미가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시기가 너무 빠르면 성급해 보일 수 있고, 너무 늦으면 다른 사람과 비교한 끝에 결정했다는 오해를 살 수도 있기 때문이다.

가연 김수정 커플매니저는 "소개팅은 기존에 알던 사이가 아닌 데다 서로 목적이 명확한 자리이기 때문에, 애프터에 눈치 볼 필요는 없다"며 "내가 상대를 거절할 수 있는 만큼, 상대도 나를 거절할 수 있다는 점을 염두하고 솔직한 마음을 어필하는 것이 포인트"라고 조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ymmnr@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