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보성·순천 갯벌, 세계유산 등재 3주년…'대자연의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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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갯벌(Getbol, Korean Tidal Flat)'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지 3년째를 맞았다.
세계유산위원회는 지난 2021년 7월 26일 충남 서천, 전북 고창, 전남 신안, 보성·순천 '한국의 갯벌'을 세계 유산목록에 등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보성·순천갯벌 지역의 대표적인 물새로는 흑두루미로 한 해 최대 900여 마리가 관찰되는 등 국내에서 가장 많은 수의 흑두루미가 방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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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뉴스1) 김태성 기자 = '한국의 갯벌(Getbol, Korean Tidal Flat)'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지 3년째를 맞았다.
세계유산위원회는 지난 2021년 7월 26일 충남 서천, 전북 고창, 전남 신안, 보성·순천 '한국의 갯벌'을 세계 유산목록에 등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이로써 '한국의 갯벌'은 우리나라의 15번째 세계유산이 됐고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2007년 등재)’에 이어 두 번째 자연유산이다.
전체 유산구역은 12만 9346㏊이고, 모두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돼 있다. 이 가운데 전남지역 갯벌이 전체 약 87%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보성·순천갯벌은 여자만 59.85㎢ 면적에 저서규조류 약 188종, 해조류 약 23종, 대형저서동물 약 445종, 120여 종의 물새, 27만여 마리의 개체를 부양하고 있다.
보성·순천갯벌 지역의 대표적인 물새로는 흑두루미로 한 해 최대 900여 마리가 관찰되는 등 국내에서 가장 많은 수의 흑두루미가 방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성·순천 갯벌의 아름다운 모습을 화보로 싣는다.
hancut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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