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지용, 세계주니어역도선수권 남자 최중량급 1㎏ 차로 우승
권종오 기자 2024. 9. 28. 08:42
▲ 남지용이 28일(한국시간) 스페인 레온에서 열린 2024 세계주니어역도선수권 남자 최중량급 경기에서 바벨을 들고 있다.
남지용(19·국군체육부대)이 짜릿한 역전극을 펼치며 2024 세계주니어역도선수권대회 남자 최중량급(109㎏ 이상) 정상에 올랐습니다.
남지용은 28일(한국시간) 스페인 레온에서 열린 대회 남자 109㎏ 이상급 경기에서 인상 160㎏, 용상 223㎏, 합계 383㎏을 들었습니다.
개인 자격으로 이번 대회에 나선 벨라루스 국적의 합계 2위 로베르트 쿠루스키의 기록은 382㎏(인상 170㎏·용상 212㎏)으로 남지용보다 1㎏ 가벼웠습니다.
남지용은 인상에서 4위로 밀렸지만, 용상 2차 시기에서 223㎏을 성공해 1위에 오르고 가장 중요한 합계에서도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합계 기록만으로 순위를 가리는 올림픽과 달리 세계주니어역도선수권에서는 인상, 용상, 합계에 모두 메달이 걸렸습니다.
남지용은 이날 합계와 용상에서 금메달 2개를 수확했습니다.
(사진=국제역도연맹 인스타그램 캡처, 연합뉴스)
권종오 기자 kjo@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S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펑펑 터지더니" 음식점 '활활'…놀란 인근 상인들 대피
- "창문도 녹았다" 뼈대만 남은 버스…고속도로서 '활활'
- 텐트 치고, 빗물 받고…짓다 만 아파트에 사는 사람들
- "마세라티 빌렸다" 사고 10분 전까지 음주…67시간 도주극
- "큰일 났어" 21톤 살수차 '기우뚱'…가드레일 뚫고 추락
- "뺨 때리고 싶은 심정"…'만찬 갈등' 고조
- 터져 나온 '시멘트 갈등'…"안 내리면 중국산"
- [단독] 상생 협의하는데…쿠팡 "수수료 내리면 제재 경감"
- [단독] '쉼터' 찾아 100km 멀리…"일상마저 무너져"
- '회장 처남에 수백억 대출' 구속…'윗선' 지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