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파트너' 김준한 "母도 '쌍방멜로' 하라고…효도 제대로 했다"[인터뷰③]

장진리 기자 2024. 9. 28. 08: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김준한이 모친도 응원한 '쌍방 멜로'에 대해 언급했다.

김준한은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에서 "어머니가 '굿파트너'에서 연기한 것을 좋아하셨다"라며 "유튜브에 '김준한 쌍방멜로 해' 이런 댓글을 보냈다"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김준한. 제공| 아티스트컴퍼니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김준한이 모친도 응원한 ‘쌍방 멜로’에 대해 언급했다.

김준한은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에서 “어머니가 ‘굿파트너’에서 연기한 것을 좋아하셨다”라며 “유튜브에 ‘김준한 쌍방멜로 해’ 이런 댓글을 보냈다”라고 밝혔다.

김준한은 SBS 금토드라마 ‘굿파트너’(극본 최유나, 연출 김가람)에서 대정의 파트너 변호사 정우진을 연기했다. ‘안나’, ‘보호자’, ‘시간’ 등 다양한 작품에서 서늘한 악역으로 ‘믿고 보는 배우’ 이미지를 굳힌 김준한은 ‘굿파트너’에서는 올곧고 따뜻하지만 자신이 지키고자 하는 것에서는 물불 가리지 않는 이상적 인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김준한은 “시청률 숫자가 확 와닿진 않았다. 하지만 주변에서 자꾸 얘기를 해주시고 저보다 더 좋아해주시니까 느껴졌다. 친구들이 엄청 좋아했고, 이번에는 어머니가 특히 좋아하셨다”라고 말했다.

이어 “어머니 지인 분들이 좋아하셨다고 하더라. 지금까지 해왔던 것들이 장르성이 강한 작품들이라 어머니가 많이 소개할 수 있는 작품을 내심 바랐던 것 같다. 어머니 주변 분들이 좋아해주시니 내심 흐뭇해하시는 것 같아서 이번에 효도를 제대로 했구나 싶다”라고 웃었다.

특히 모친은 유튜브에 달린 칭찬 댓글을 보여주면서 아들에 대한 ‘무한 응원’을 보냈다고.

그는 “유튜브에 댓글 단 캡처 같은 걸 저한테 보내주셨다. 심지어 엄마가 아들한테 보내는 느낌도 아니었다. ‘김준한 쌍방멜로 해’ 이런 걸 보내서 너무 웃겼다”라며 “엄마 이거 뭔지 알고 보내신 거냐‘고 했다. 엄마가 아들한테 보낸 것 치고는 너무 웃기지 않냐”라고 해 웃음을 선사했다.

또 “악역 같은 걸로 나오면 보기 싫으신 건지, ’보호자‘ 같은 작품에서는 맞고 피흘리고 이런 역할 마음 아파서 못 보겠다고 하시더라. 연기하는 건데도 그게 안 되시는 것 같다”라며 “이번엔 너무 흐뭇해 하셨다. ’우리 아들이‘ 이런 게 있었다. 아들이 출세한 것 같고 그런 느낌이셨나보다”라고 말했다.

지인들이랑 단톡방이 있으신 것 같다. 유튜브에 댓글 단 캡처 저한테 보내주셨다. 심지어 엄마가 아들한테 보내는 느낌은 아니고, ‘김준한 배우 쌍방 멜로 해’ 그런 걸 보내서 너무 웃겼다. ‘엄마 이거 뭔지 알고 보내신 거냐’고 했다. 엄마가 아들한테 보낸 거 치고는 너무 웃기지 않냐. 늘 압박을 당하고 살고 있다.

악역 같은 걸로 나오면 보기 싫으신 건지. 마음 아파하시고 ‘보호자’ 같은 작품에서는 맞고 피 흘리고 이런 역할 마음 아파서 못 보겠다고 하시더라. 연기하는 건데 해도 안 되시는 것 같다. 이번엔 너무 흐뭇해 하셨다. ‘우리 아들이’ 이런 게 있다. 우리 아들이 출세한 것 같고 그런 느낌이더라.

▲ 김준한. 제공| 아티스트컴퍼니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