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은 스퍼트' 대전, 울산에 0-1로 석패...무패행진 7경기로 마감

김민성 2024. 9. 28.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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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은 스퍼트가 아쉬웠다.

대전하나시티즌은 9월 27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32라운드 울산 HD와의 홈경기에서 보야니치에게 페널티킥 골을 허용하고 0-1로 석패했다.

이 날 경기 결과로 대전은 9위를 유지했고 주말에 경기를 앞두고 있는 전북과 대구의 경기 결과에 따라 10-11위까지 내려갈 위기에 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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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리블하는 대전의 마사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 뒤늦은 스퍼트가 아쉬웠다.

대전하나시티즌은 9월 27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32라운드 울산 HD와의 홈경기에서 보야니치에게 페널티킥 골을 허용하고 0-1로 석패했다.

특히 지난 전북과의 경기에서 구텍이 퇴장으로 인한 출장정지로 결장해 정통 스트라이커를 잃은 것이 컸다.

울산은 조현우(GK)-이명재-김영권-김기희-장시영-보야니치-아라비제-고승범-윤일록-주민규-김지현이 선발로 나섰는데 주민규와 김지현이 투톱으로 나선 것이 눈에 띄었다.

대전은 이창근(GK)-이상민-안톤-김현우-김문환-최건주-밥신-이순민-김준범-마사-송창석이 선발로 출전했는데 송창석이 오랜만에 선발 원톱으로 출전 한 것이 포인트였다.

전반 초반은 울산의 페이스였다.

초반부터 강한 압박을 기반으로 한 패싱게임으로 볼 점유율에서 앞선 울산은 전반 16분 주민규가 상대 수비수 이상민의 반칙을 유도하며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보야니치가 침착하게 차 넣어 1-0으로 앞서나갔다.

반면 대전은 전반 내내 매번 패스가 끊기고 상대에게 볼을 자주 뺏기는 답답한 경기력으로 일관했다.

후반 시작과 함께 대전은 오재석과 김승대를 투입한 데 이어 김인균과 김현욱을 투입하며 역전을 노렸고 후반전에는 그나마 나아진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매번 국가대표 주전 골키퍼 조현우의 선방에 번번이 막혔다.

경기 막판에는 장신 공격수 천성훈까지 투입하며 반전을 노렸지만 상대의 끈끈한 수비에 막혀 분루를 삼켰다.

이 날 경기 결과로 대전은 9위를 유지했고 주말에 경기를 앞두고 있는 전북과 대구의 경기 결과에 따라 10-11위까지 내려갈 위기에 처했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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