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호조 vs 내수 부진…3분기 지역경제 성적표는[한은 미리보기]

하상렬 2024. 9. 28. 08: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은행이 다음주 3분기 지역경제보고서를 발표한다.

반도체 등 정보기술(IT) 기업을 중심으로 한 수출은 호조세를 보이고 있지만, 내수 회복이 더뎌 지역경제 전반의 성장세도 빠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은은 15개 지역본부가 실시한 업체, 유관기관 등의 모니터링 결과와 통계 등을 토대로 지역경제를 판단하고 있다.

지난 6월 2분기 발표 당시 한은은 향후 지역경제가 반도체를 비롯한 IT 부문 생산과 수출 호조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0일, 지역경제보고서(2024년 9월) 발표
이창용 총재, 정부세종청사 방문…최상목 부총리와 회담

[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한국은행이 다음주 3분기 지역경제보고서를 발표한다. 반도체 등 정보기술(IT) 기업을 중심으로 한 수출은 호조세를 보이고 있지만, 내수 회복이 더뎌 지역경제 전반의 성장세도 빠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중구 한국은행.(사진=이데일리DB)
28일 한은에 따르면 한은은 오는 30일 ‘지역경제보고서(2024년 9월)’를 발간한다. 한은은 15개 지역본부가 실시한 업체, 유관기관 등의 모니터링 결과와 통계 등을 토대로 지역경제를 판단하고 있다.

지난 6월 2분기 발표 당시 한은은 향후 지역경제가 반도체를 비롯한 IT 부문 생산과 수출 호조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누적된 고금리·고물가 부담에 소비자들이 지갑을 닫아 내수 회복이 제약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3분기 지역경제는 전분기 수준을 유지했을 수 있다.

한편 같은날 이창용 한은 총재는 10월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두고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만난다. 올 2월 최 부총리가 한은을 찾은 데 따른 답방 형식으로 이 총재가 정부세종청사를 방문한다. 기재부의 세종시 이전 이후 한은 총재가 기재부를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두 경제 수장은 미래세대를 위한 한국 경제의 구조개혁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주간 보도계획

△29일(일)

12:00 2024년 상반기중 국내 지급결제동향

△30일(월)

12:00 지역경제보고서(2024년 9월)

12:00 한국은행 스튜디오 개관

16:00 이창용 한은 총재·최상목 부총리, 한국경제의 구조개혁을 주제로 「타운홀 미팅」 개최

16:00 2024년 2분기중 시장안정조치 내역 공개

18:30 2024년 하반기 금융협의회 개최(가제)

△10월1일(화)

-

△2일(수)

16:00 2024년 제17차(9.12일 개최, 비통방) 금통위 의사록 공개

△3일(목)

12:00 BoK 이슈노트: 토큰증권(Security Token Offering)을 통한 녹색채권 발행 사례 및 시사점

△4일(금)

하상렬 (lowhigh@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