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조이 진짜 나오나?…박명수, 내년 5월 개인 콘서트 계획

김하영 기자 2024. 9. 2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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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조이, 너무 예뻐하는 후배" 칭찬
내년 5월 콘서트 계획 "열심히 준비하면, 아이유 오지 않겠냐"
가수 아이유(왼쪽), 그룹 레드벨벳 조이가 하트를 만들고 있다./마이데일리DB 갈무리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방송인 박명수가 내년 콘서트를 예고한 가운데 그룹 레드벨벳 조이와 가수 겸 배우 아이유를 언급했다.

박명수는 지난 27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코너에서 '검색N차트' 코너를 진행하던 중 생일 축하송 이야기가 나오자 조이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레드벨벳 조이가 요즘 연락이 안 된다. 연락 좀 줘라"고 서운함을 드러내면서도 "제가 너무 예뻐하는 후배다. 예의도 바르더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앞서 박명수는 '찍사(찍어주는 사람) 부캐'를 만들어준 조이에 대한 고마움을 표해왔다. 그는 "조이 덕분에 사진 찍는 걸 좋아하게 됐다"며 "조이야 한번 더 고맙다"고 말했다.

이날 한 청취자가 "작년 생신 때 '내년 고척돔에서 생일파티 할 계획이다. 게스트는 아이유'라고 하셨는데 그 말이 쏙 들어갔다"고 문자를 보내자 박명수는 "고척돔은 너무 크다. 예를 들면 계약금이 3억이다. 그래서 안 될 것 같다"며 "내년 5월 정도에 개인 콘서트를 꼭 할 거다. 관계자와 이야기 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명수는 콘서트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며 "여러분들 앞에서 성의 없이 나와서 하는 게 아니라 '저 사람이 콘서트를 위해서 정말 열심히 했구나'라는 걸 보여 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 그런 모습을 보면 아이유씨나 다른 누군가가 '저렇게 열심히 하는데 한번 얼굴 비춰줘야지'라고 하지 않겠냐"면서도 "미안한데 유로로 할 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원래는 무료로 해야 하는데, 대관료와 장비값이 너무 비싸다. 안 받고 싶은 데 어쩔 수 없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내년에는 콘서트를 통해서 직접 뵙는 시간을 꼭 만들겠다. 기대해달라"고 덧붙였다.

방송인 박명수가 합장 포즈를 취하고 있다. /마이데일리DB

한편 박명수는 지난해 팬들이 자신의 생일 기념해 생일 카페를 열어준 데 대한 감사한 마음으로 100만원을 기부했고, 올해 생일 콘서트 계획을 장난처럼 얘기한 바 있다. 아울러 박명수는 아이유, 조이, 더보이즈,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등의 스케줄에 맞춰 진행하고 싶다는 농담을 던지면서도 "안될 확률이 높다. 저는 나중에 소소하고 작게 한 번 하겠다"고 정정해 웃음을 남겼다.

이 가운데 박명수가 내년 개인 콘서트 계획을 밝히며 다시 한 번 아이유와 조이를 언급한 만큼, 이들이 게스트로 출연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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