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 하이브에 일갈 날렸다 "감히 나한테 경영과 프로듀싱의 분리를 논해?" ('다빈치모텔')

최지예 2024. 9. 28. 07: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가 하이브에 일갈을 날렸다.

민희진은 27일 오후 9시 현대카드 주최로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진행되는 '2024 현대카드 다빈치 모텔' 강연자로 나섰다.

민희진은 최근 어도어가 자신의 대표직 복귀를 거부하고 그룹 뉴진스의 5년 프로듀싱 계약을 제안한 것이 불합리하다는 것을 설득하려는 듯 과거 커리어를 거치며 프로듀싱과 비지니스의 유기성을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텐아시아=최지예 기자]

텐아시아 DB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가 하이브에 일갈을 날렸다.

민희진은 27일 오후 9시 현대카드 주최로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진행되는 '2024 현대카드 다빈치 모텔' 강연자로 나섰다.

이날 강연의 주제는 'K-POP의 공식을 깨는 제작자, 민희진의 프리스타일'로, 민희진은 다른 연사들의 2배 가량인 100분에 걸쳐 강연을 진행해 10시 40분에 마무리 될 예정이었지만, 무려 34분을 넘어서 11시 14분에 마이크를 내려놨다.

민희진은 최근 어도어가 자신의 대표직 복귀를 거부하고 그룹 뉴진스의 5년 프로듀싱 계약을 제안한 것이 불합리하다는 것을 설득하려는 듯 과거 커리어를 거치며 프로듀싱과 비지니스의 유기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저한테 프로듀싱만 하라는 것은 이 업을 모르는 거다"며 "정말 왜 그러냐, 일하는 것도 힘들어 죽겠는데"라고 했다. 

그러면서 민희진은 뉴진스의 성과를 언급하며 "경영과 프로듀싱의 분리를 논해? 감히 나한테? 나한테 이걸 요구한다고?"라고 재차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내가 프로듀싱만 할 거면 안 왔다"고 강조했다.

'다빈치모텔'은 토크, 공연, 전시, 버스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예술, 학문, 경영, 기술 등 각 분야의 아이콘들을 만날 수 있는 현대카드의 문화 융복합 이벤트다.

한편, 뉴진스 멤버들이 지난 11일 유튜브 긴급 라이브 방송을 켜고 민 전 대표의 복직을 25일까지 요구했다. 이에 지난 25일 하이브는 민 전 대표의 대표이사직 복직은 거부하고 사내이사 재선임 이사회를 열겠다며 절충안을 내놨지만 민 전 대표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Copyrigh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