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야구 놓쳤지만, 부산은 만원관중, 김태형 감독도 "열렬히 응원해주신 팬분들께 감사해" [부산에서mhn]

박연준 기자 2024. 9. 28.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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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는 27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NC 다이노스에 13-6 대승을 거뒀다.

롯데는 이날 승리로 시즌 65승 4무 73패를 마크했다.

이날 롯데는 황성빈(좌익수)-빅터 레이예스(우익수)-고승민(2루수)-손호영(3루수)-전준우(지명타자)-나승엽(1루수)-윤동희(중견수)-박승욱(유격수)-정보근(포수)으로 이어지는 타선을 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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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부산, 박연준 기자) "순위와 관계없이 만원 관중으로 열렬히 응원해주신 팬분들께도 감사드린다"

롯데 자이언츠는 27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NC 다이노스에 13-6 대승을 거뒀다. 

롯데는 이날 승리로 시즌 65승 4무 73패를 마크했다.

롯데 타선에선 고승민이 홈런 포함 4안타 3타점 2득점 1볼넷 활약한 데 이어 나승엽 3안타 1볼넷 1타점 2득점, 황성빈 3안타 1타점 2득점 1볼넷으로 좋았다.  

선발 한현희는 5이닝 2실점 호투를 펼치며 114일 만에 선발승을 수확했다.

이날 롯데는 황성빈(좌익수)-빅터 레이예스(우익수)-고승민(2루수)-손호영(3루수)-전준우(지명타자)-나승엽(1루수)-윤동희(중견수)-박승욱(유격수)-정보근(포수)으로 이어지는 타선을 꾸렸다.

선취점은 롯데가 가져갔다. 연속 안타와 볼넷으로 만루를 채운 롯데는 연속 득점으로 시작부터 3득점을 가져갔다. 1회말 선두 황성빈과 레이예스 연속 안타, 고승민 볼넷으로 만루 찬스를 이어간 롯데는 손호영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선취 득점을 가져갔다. 

이어 전준우의 중견수 희생플라이와 나승엽 적시타가 더해져 3-0 앞서갔다.

4회말 윤동희 몸에 맞는 공에 이어 박승욱 볼넷, 황성빈 좌전 안타로 1사 만루를 채운 롯데는 레이예스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추가점을 가져갔고 5회말에도 선두로 나선 나승엽이 우전 2루타와 윤동희 내야 안타로 분위기를 이어갔고, 박승욱 1루수 땅볼 때 나승엽이 3루에 안착, 1사 1, 3루를 만들었다. 여기서 서동욱이 삼진 물러났으나, 박승욱이 2루 도루를 시도하며 런다운에 걸렸고, 이 틈을 타 3루주자였던 나승엽이 홈을 밟아 득점을 올렸다. 

또 7회말 1사 후 나승엽 우전 안타와 윤동희 볼넷, 상대 폭투로 2, 3루 찬스를 일궈낸 뒤 박승욱의 2타점 적시 2루타로 두자릿 수 득점을 올렸다. 이어 황성빈 마저 좌전 적시타를 터뜨리며 크게 앞서갔다.

8회말에도 고승민 중전 안타에 이어 김민석 몸에 맞는 공, 나승엽 볼넷 그리고 이인한 마저 밀어내기 몸에 맞는 공 골라나갔다. 이어 이호준 2루수 땅볼 때 3루주자 김민석이 홈을 밟아 13-5 승리를 쟁취했다. 

김태형 감독은 "선발 한현희선수가 5이닝 2실점으로 좋은 투구를 해줬다. 이어나온 선수들도 잘 막아줘 승리를 지킬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타선에서는 고승민선수가 홈런포함 4안타로 좋은 경기를 해줬고 구단 2루수 최다 타점 갱신도 축하해주고 싶다"고 전했다. 

끝으로 만원 관중의 기쁨을 누리게 해준 팬들에게 김 감독은 "순위와 관계없이 만원 관중으로 열렬히 응원해주신 팬분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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