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링컨 “북·중·이란 압박해 러시아 전쟁지원 막아야”

서영민 2024. 9. 28.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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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27일(현지시간) 북한, 이란, 중국 등을 압박해 러시아가 전쟁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돕는 무기 등을 제공하는 일을 멈추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이날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제79차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 성과를 설명하는 브리핑에서 이처럼 밝혔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이날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과 만나 이 같은 미국의 강한 우려를 강조해 전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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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27일(현지시간) 북한, 이란, 중국 등을 압박해 러시아가 전쟁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돕는 무기 등을 제공하는 일을 멈추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이날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제79차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 성과를 설명하는 브리핑에서 이처럼 밝혔습니다.

그는 “지난 24일 열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회의에서 압도적인 다수의 국가가 러시아의 침략을 비난하고 유엔 헌장에 따른 지속되는 평화를 촉구했다”라고 소개했습니다.

이어 “이를 위해 중요한 것은 이란과 북한, 그리고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중국에 무기와 대포, 기계, 그밖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인들의 집과 전력망, 항구를 파괴하는 것을 지원하는 것들을 막아야 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이날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과 만나 이 같은 미국의 강한 우려를 강조해 전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지난 23일 열린 한미일 외교장관회의의 성과도 소개했습니다.

그는 “일본과 한국의 동료들과 함께 우리는 역사적인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를 기반으로 삼아 3자 협력을 제도화하기 위한 조치들을 취했다”며 “또한 이 작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3자 사무국을 설립하는 것에 대한 공동의 약속을 재확인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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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민 기자 (seo017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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