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금리 인하에 치솟은 비트코인… 상승 언제까지 [코인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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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빅컷'(기준금리 0.5%포인트 인하) 이후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6만5000달러선을 넘어섰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로도 자금이 다시 유입되면서 추가 상승 기대감은 커진 상황이다.
비트코인 가격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지난 18일 기준금리 인하 결정 이후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갔다.
금융정보 플랫폼 '파사이드 인베스터'에 따르면 비트코인 현물 ETF는 지난 18일 이후 5거래일 연속 자금 순유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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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빅컷’(기준금리 0.5%포인트 인하) 이후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6만5000달러선을 넘어섰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로도 자금이 다시 유입되면서 추가 상승 기대감은 커진 상황이다.
비트코인 현물 ETF로도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 금융정보 플랫폼 ‘파사이드 인베스터’에 따르면 비트코인 현물 ETF는 지난 18일 이후 5거래일 연속 자금 순유입을 기록했다. 이더리움 현물 ETF로도 지난 24~25일 1억500만달러 규모 자금이 유입됐다. 지난 20일에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가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비트코인 현물 ETF 옵션을 승인하며 기대감을 키웠다.
지난 4월20일 비트코인 채굴량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반감기가 도래한 만큼 이에 따른 영향이 점차 나타날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된다. 홍성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과거 사례를 보면 비트코인은 반감기 이후 12~18개월 사이 단기 고점을 기록했다”며 “반감기를 거칠 때마다 반감기의 가격 영향력은 약해지고 있지만 여전히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변수”라고 설명했다.
안승진 기자 prod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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