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 뉴진스 선정성 논란에 아직도 앙금 "내가 순수한데 어떻게 아냐" ('다빈치 모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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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가 그룹 뉴진스의 선정성 논란에 속상한 마음을 토로했다.
민희진은 27일 오후 9시 현대카드 주최로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진행되는 '2024 현대카드 다빈치 모텔' 강연자로 나섰다.
이날 민희진은 앞서 뉴진스의 '쿠키'와 관련해 불거진 선정성 논란을 재차 꺼냈다.
한편, 뉴진스 멤버들이 지난 11일 유튜브 긴급 라이브 방송을 켜고 민 전 대표의 복직을 25일까지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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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최지예 기자]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가 그룹 뉴진스의 선정성 논란에 속상한 마음을 토로했다.
민희진은 27일 오후 9시 현대카드 주최로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진행되는 '2024 현대카드 다빈치 모텔' 강연자로 나섰다.
이날 강연의 주제는 'K-POP의 공식을 깨는 제작자, 민희진의 프리스타일'로, 민희진은 다른 연사들의 2배 가량인 100분에 걸쳐 강연을 진행해 10시 40분에 마무리 될 예정이었지만, 무려 34분을 넘어서 11시 14분에 마이크를 내려놨다.
이날 민희진은 앞서 뉴진스의 '쿠키'와 관련해 불거진 선정성 논란을 재차 꺼냈다. 그는 "내가 (뉴진스) 애들을 얼마나 생각하는데 그런 나쁜 가사를 주냐"며 "나도 순수해서 그게 성기인지 뭔지 어떻게 아냐"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해당 가사를 쓴 작사가를 언급하며 "정말 억울해 했다"고도 덧붙였다.
'다빈치모텔'은 토크, 공연, 전시, 버스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예술, 학문, 경영, 기술 등 각 분야의 아이콘들을 만날 수 있는 현대카드의 문화 융복합 이벤트다.
한편, 뉴진스 멤버들이 지난 11일 유튜브 긴급 라이브 방송을 켜고 민 전 대표의 복직을 25일까지 요구했다. 이에 지난 25일 하이브는 민 전 대표의 대표이사직 복직은 거부하고 사내이사 재선임 이사회를 열겠다며 절충안을 내놨지만 민 전 대표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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