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요한 것만 산다는 '요노', 폭스바겐 제타&골프에 반했다
'요노' 트렌드는 자동차 업계에서도 이어진다. 과거엔 하차감이나 스타일 등의 요소가 구매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했다면 현재는 나에게 꼭 필요한지, 필요하다면 합리적인 가격과 유지비용을 갖췄는지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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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타에는 한국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앞좌석 통풍 및 히팅 시트가 기본 탑재됐으며 1.5 TSI 프레스티지 모델에는 열선 스티어링휠, 뒷좌석 히팅 시트, 파노라믹 선루프도 적용된다.
510L의 기본 트렁크 공간은 2열 시트를 접으면 986L 공간이 확보돼 부피가 크거나 긴 짐도 수월하게 실을 수 있다. 특히 골프백을 가로로 싣고서도 24인치 캐리어와 보스톤백 등을 넣을 수 있다. 부피가 큰 유모차나 자전거 등 유아용품을 적재할 수 있다는 게 회사의 설명.
제타는 4기통 1.5 TSI 가솔린 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160마력(5500rpm)이며, 1750~4000rpm의 실용영역에서 25.5kg.m의 최대 토크를 낸다. 여기에 8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된다. 공인연비는 14.1km/l(도심 12.3km/l, 고속 17.1km/l)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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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동안 마니아들을 사로잡은 골프의 상징, 다이내믹한 주행 감성은 골프의 빠질 수 없는 매력 포인트다.
8세대 골프에는 2.0 TDI 엔진과 7단 DSG 변속기가 조합돼 최고출력 150마력(3000~4200rpm)을 내며, 특히 1600~2750rpm의 넓은 실용 영역에서 36.7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해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효율적이고 강력한 구동력을 자랑한다.
높은 연료 효율성도 빠질 수 없다. 2.0 TDI 모델 복합연비는 17.8km/l(도심 연비 15.7km/l, 고속 연비 21.3km/l)다. 이 같은 탁월한 연료 효율성은 연간 유지 비용 측면에서 큰 장점으로 작용한다. 일상 속 주행은 물론 장거리 이동 시에도 유류비 부담을 낮출 수 있다.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 및 편의품목도 적용됐다.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IQ.드라이브'를 비롯해 '전방추돌경고 프론트 어시스트 및 긴급제동시스템', '사이드 어시스트', '다중 충돌 방지 브레이크' 등 첨단 안전 품목이 전 모델 기본 탑재된다. 특히 사고 감지 시 창문을 닫고 안전벨트를 조여 탑승객의 부상을 최소화하는 '프로액티브 탑승자 보호 시스템' 또한 기본 탑재됐다.
전 모델 LED 주간주행등이 포함된 LED 헤드램프와 LED 리어 컴비네이션 램프가 기본 장착돼 시인성을 높였으며, 프레스티지 트림에는 동급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첨단 인터랙티브 라이팅 시스템 'IQ.라이트 LED 매트릭스 헤드램프'가 적용됐다.
8세대 골프는 컴팩트한 사이즈지만 MQB 플랫폼을 기반으로 설계돼 실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적재 공간과 실내 공간을 갖췄다. 길이는 4285mm 휠베이스 2636mm의 크기를 갖췄다.
2.0 TDI 프리미엄 기준 판매가격은 3985만원부터 시작한다.
박찬규 기자 sta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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