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엔비디아 칩 금지, 2.13%↓ 시총 다시 3조달러 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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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엔비디아의 인공지능(AI) 전용칩 사용을 사실상 금지함에 따라 엔비디아 주가가 2% 이상 급락했다.
27일(현지시간) 엔비디아는 전거래일보다 2.13% 하락한 121.40달러를 기록했다.
앞서 블룸버그통신은 중국 당국이 중국의 반도체 자립과 미국과 불필요한 갈등을 피하기 위해 엔비디아 칩이 아닌 자국산 칩을 사용하도록 업체에 압력을 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소식통은 전면 금지는 아니지만 엔비디아 칩을 되도록 사용하지 말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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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중국이 엔비디아의 인공지능(AI) 전용칩 사용을 사실상 금지함에 따라 엔비디아 주가가 2% 이상 급락했다.
27일(현지시간) 엔비디아는 전거래일보다 2.13% 하락한 121.40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시총도 줄어 다시 3조달러를 하회했다. 이날 시총은 2조9780억달러로 집계됐다.
앞서 블룸버그통신은 중국 당국이 중국의 반도체 자립과 미국과 불필요한 갈등을 피하기 위해 엔비디아 칩이 아닌 자국산 칩을 사용하도록 업체에 압력을 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 이같이 전했다. 소식통은 전면 금지는 아니지만 엔비디아 칩을 되도록 사용하지 말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같은 소식으로 엔비디아의 매출이 줄 것이란 우려로 이날 엔비디아 주가는 2% 이상 급락한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엔비디아 매출의 약 3분의 1 정도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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