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부추전 양념장에 감동... 유해진 “뭘 넣은거야?”에 차승원 “사랑”

김승혜 MK스포츠 기자(ksh61226@mkculture.com) 2024. 9. 28.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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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의 뜨거운 부추전 먹방이 시청자에 웃음을 선사했다.

27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삼시세끼 Light'에서는 차승원, 유해진과 함께 시골 생활에 적응하는 임영웅의 새로운 모습이 그려졌다.

임영웅은 "부추전도 정말 맛있지만, 양념장이 특히 대단하다"며 감탄했고, 이를 들은 유해진이 "대체 뭘 넣은 거냐"라고 묻자 차승원은 능청스럽게 "사랑"이라고 답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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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의 뜨거운 부추전 먹방이 시청자에 웃음을 선사했다.

27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삼시세끼 Light’에서는 차승원, 유해진과 함께 시골 생활에 적응하는 임영웅의 새로운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임영웅은 부추전을 한입에 넣고는 예상치 못한 뜨거움에 몸부림을 쳤다. 그는 재빨리 막걸리로 뜨거움을 달래며 상황을 모면했지만, 시청자들에게는 큰 웃음을 선사했다. 임영웅은 “부추전도 정말 맛있지만, 양념장이 특히 대단하다”며 감탄했고, 이를 들은 유해진이 “대체 뭘 넣은 거냐”라고 묻자 차승원은 능청스럽게 “사랑”이라고 답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어지는 유해진과 임영웅의 영화와 무대 경험 토크에서 임영웅은 유해진에게 영화 촬영에 대한 궁금증을 드러냈다. “영화 촬영 기간이 얼마나 오래 걸리냐”는 임영웅의 질문에 유해진은 “준비 기간까지 포함하면 1년 가까이 걸리기도 한다”고 답하며, 액션 장면을 혼자 처리할 때 느끼는 긴장감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그는 “그럴 때 가장 외롭다”며 영화 배우로서의 고충을 밝혔다. 이에 임영웅은 “저도 무대에 오르기 직전의 긴장감이 비슷하다”면서도, 막상 무대에 서면 연습한 대로 흘러간다고 전하며 가수로서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한 임영웅은 “짧은 공연은 끝나고 나면 ‘공연을 했나?’ 싶을 정도로 아쉽고 허무할 때가 많다”고 솔직한 심경을 덧붙였다.

또한 임영웅은 방송 전날 유해진과 차승원이 출연한 영화를 복습했다고 밝히며, ‘광복절 특사’, ‘이장과 군수’, ‘신라의 달밤’ 등 그들의 대표작들을 언급했다. 그는 “이 영화들을 보니 나도 옛날 생각이 나고 좋았다”며 소회를 밝혔고, 유해진이 놀라는 표정을 지어보였다. 이때 나영석 PD가 갑작스럽게 등장해 “오늘 감자 캐지 않으면 경찰에 신고하겠다”며 농담을 던져 분위기를 한층 더 유쾌하게 만들었다.

이어 유해진이 “평소에 주로 뭘 하느냐”고 묻자, 임영웅은 “연습을 많이 하고, 함께 작업하는 친구들과 모여서 곡 작업을 이어간다”며 음악 활동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그는 “그 외의 시간에는 거의 운동만 한다”고 덧붙이며 건강 관리에도 철저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임영웅은 축구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며 “축구는 선수 출신 사람들과 해야 하니 따라가기가 힘들어, 체력과 근력을 키우기 위해 선수 트레이닝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러닝까지 포함하면 하루에 두세 시간 정도는 운동을 한다”고 말하며 평소 운동량을 전했다.

한편, 이날 차승원, 유해진, 임영웅은 푸짐한 식사를 마친 후 감자밭으로 향했다. 수확의 어려움에 지친 임영웅은 주변을 둘러보다가 “전 좀 적어서 서리라도 할까 싶다”며 농담을 던져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이에 나영석 PD가 “너 15km씩 뛴다고 하지 않았냐?”고 묻자, 임영웅은 “허리를 숙이고 뛰는 건 아니라서 괜찮다”며 익살스러운 변명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세 사람은 약 2시간에 걸쳐 120kg이 넘는 감자를 수확하며 훈훈한 농촌 생활을 즐겼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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