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로드리, 'ACL+반월판 수술'→시즌 OUT 확정...과르디올라 감독 "이번 시즌은 끝났다"

김아인 기자 2024. 9. 28.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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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라이브 스코어. 부상을 당했던 로드리의 시즌 아웃이 확정됐다. 맨시티는 28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을 앞두고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전한 로드리의 부상 소식을 발표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로드리는 오늘 아침 수술을 받았다. 전방 십자인대 부상(ACL)과 반월판 부상이 약간 있다. 이번 시즌은 끝났다. 다음 시즌에 돌아올 것이다. 우리는 최악의 뉴스를 접했지만 그게 전부다”고 알렸다.

[포포투=김아인]


부상을 당했던 로드리의 시즌 아웃이 확정됐다.


맨시티는 28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을 앞두고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전한 로드리의 부상 소식을 발표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로드리는 오늘 아침 수술을 받았다. 전방 십자인대 부상(ACL)과 반월판 부상이 약간 있다. 이번 시즌은 끝났다. 다음 시즌에 돌아올 것이다. 우리는 최악의 뉴스를 접했지만 그게 전부다”고 알렸다.


이어 “안타깝게도 가끔 그런 일이 발생한다. 그를 최대한 지원할 것이다. 좋은 회복을 단계적으로 거치며 나아갈 것이다”고 덧붙였다.


예상대로 최악의 소식이다. 앞서 로드리는 지난 23일 아스널과의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PL) 5라운드에 선발 출전했다. 전반 16분 코너킥 상황에서 로드리가 토마스 파티와 충돌한 뒤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심한 통증을 호소하던 그는 메디컬 팀의 응급처치를 받았지만 더 이상 뛸 수 없다는 신호를 보냈다. 로드리는 다리를 절뚝거리며 마테오 코바치치와 교체되었다.


사진=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 SNS. 부상을 당했던 로드리의 시즌 아웃이 확정됐다. 맨시티는 28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을 앞두고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전한 로드리의 부상 소식을 발표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로드리는 오늘 아침 수술을 받았다. 전방 십자인대 부상(ACL)과 반월판 부상이 약간 있다. 이번 시즌은 끝났다. 다음 시즌에 돌아올 것이다. 우리는 최악의 뉴스를 접했지만 그게 전부다”고 알렸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경기 후 로드리의 상태에 관해 “아직 모르겠다. 팀 닥터와 이야기하지 않았다. 로드리는 강한 사람이다. 그가 경기장을 떠났다면 무언가를 느꼈기 때문이고, 그렇지 않다면 계속 뛰었을 것이다”고 말하면서 로드리의 상태가 심각할 수 있다는 사실을 내비쳤다.


전망은 좋지 않았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로드리는 시즌 중 상당 기간을 결장할 수 있다. 일부 보고에 따르면 그는 전방 십자인대(ACL) 손상을 입었으며, 추가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맨시티 측의 공식 입장은 아직 전해지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결국 시즌 아웃이 확정이다. 로드리는 맨시티의 본체와도 같다. 그는 과르디올라 감독 체제에서 중심이 됐다. 중원에서 공수 양면을 오가며 많은 영향력을 발휘했고, 필요한 순간에는 득점까지 터트리면서 맨시티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로드리는 맨시티 모든 공식전에서 2019-20시즌 52경기, 2020-21시즌 53경기, 2021-22시즌 46경기, 2022-23시즌 56경기에 출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부상을 당했던 로드리의 시즌 아웃이 확정됐다. 맨시티는 28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을 앞두고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전한 로드리의 부상 소식을 발표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로드리는 오늘 아침 수술을 받았다. 전방 십자인대 부상(ACL)과 반월판 부상이 약간 있다. 이번 시즌은 끝났다. 다음 시즌에 돌아올 것이다. 우리는 최악의 뉴스를 접했지만 그게 전부다”고 알렸다.

지난 시즌에도 어마어마한 출전 시간을 가져갔다. 로드리는 리그 34경기, 커뮤니티 쉴드 1경기, 잉글랜드 축구협회컵(FA컵) 4경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경기, UEFA 슈퍼컵 1경기,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2경기에 출전했다. 로드리의 리그 출전 시간은 2,938분, FA컵 360분, UCL 697분 등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PL) 추가시간이 늘어난 점을 고려하면 로드리는 기록에 나온 것보다 더 많은 시간을 뛰었다.


로드리의 존재감은 기록에서도 나타난다. 영국 'TNT 스포츠'에 따르면, 로드리가 2019년에 맨시티에 합류한 뒤로 그가 뛰었을 때 맨시티의 승률은 74%다. 그러나 결장했을 때의 승률은 64%를 기록했다. 시즌 내내 로드리가 없을 경우 맨시티에는 큰 타격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이번 발롱도르 후보에도 이름을 올렸다. 축구 선수 개인이 받을 수 있는 가장 영예로운 상으로 꼽히는 '발롱도르' 사무국은 2024 발롱도르 후보에 로드리가 포함됐다고 알렸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킬리안 음바페, 주드 벨링엄 등 화려한 공격진 사이에서 수비형 미드필더인 로드리도 유력 후보로 손꼽혔지만, 불의의 부상으로 아쉬움을 사게 됐다.


사진=원풋볼. 부상을 당했던 로드리의 시즌 아웃이 확정됐다. 맨시티는 28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을 앞두고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전한 로드리의 부상 소식을 발표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로드리는 오늘 아침 수술을 받았다. 전방 십자인대 부상(ACL)과 반월판 부상이 약간 있다. 이번 시즌은 끝났다. 다음 시즌에 돌아올 것이다. 우리는 최악의 뉴스를 접했지만 그게 전부다”고 알렸다.

맨시티는 대체 불가한 로드리 없이 시즌을 치러야 하는 안타까운 상황에 직면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로드리가 우리에게 해주는 비슷한 선수는 없지만, 다른 선수들이 그가 해준 일을 대체할 수 있다. 우리는 팀으로 뛰고 중요한 선수 없는 몇 달간에도 경기를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모두가 알고 있다. 빠른 회복을 통해 다음 시즌에 경쟁할 것이다. 로드리는 네이선 아케, 오스카 보브와 함께 회복할 것이다”고 답변했다.


그러면서 “로드리는 8~9개월이 아니라 한동안 경기에 나갈 수 없을 것이다. 클럽으로서 우리는 훌륭한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 해결책을 찾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맨시티는 케빈 더 브라위너 역시 부상에서 회복하지 못하면서 뉴캐슬전에 출전하지 못한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아직 더 브라위너는 경기에 나갈 준비가 안 됐다. 아마 A매치 휴식기 전이 되어야 가능할 것이다”고 더 브라위너의 상태를 알렸다.


사진=게티이미지. 부상을 당했던 로드리의 시즌 아웃이 확정됐다. 맨시티는 28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을 앞두고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전한 로드리의 부상 소식을 발표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로드리는 오늘 아침 수술을 받았다. 전방 십자인대 부상(ACL)과 반월판 부상이 약간 있다. 이번 시즌은 끝났다. 다음 시즌에 돌아올 것이다. 우리는 최악의 뉴스를 접했지만 그게 전부다”고 알렸다.

현재 맨시티에는 로드리와 더 브라위너, 아케, 보브 등이 부상으로 쓰러져 있다. 프리미어리그 5연패를 노리고 있고, UCL과 각종 대회에서 트로피를 들던 강호 맨시티의 우승 경쟁에 큰 차질이 생길 수 있다. 맨시티는 당장 뉴캐슬전 이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슬로반 브라티슬라바를 상대해야 하고, 풀럼과의 리그 경기가 예정되어 있는데 핵심 선수들 없이 경기를 치러야 한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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