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 소식통 "헤즈볼라 본부 폭격후 고위 지도부 연락두절"

황철환 2024. 9. 28.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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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이 27일(현지시간)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 본부를 폭격한 이후 헤즈볼라 고위 지도부와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이 매체는 헤즈볼라와 가까운 소식통을 인용, 이같이 전하면서 폭격으로부터 수시간이 지났는데도 헤즈볼라는 수장인 하산 나스랄라의 생사 여부와 관련한 성명을 내지 않고 있다고 짚었다.

앞서 이스라엘군은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교외 다히예에 있는 헤즈볼라 본부를 겨냥해 대규모 공습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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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폐허가 된 헤즈볼라 본부 주변 건물들 (다히예 UPI=연합뉴스) 27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의 공습을 받은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외곽 다히예에서 주민들이 중장비를 동원해 잔해를 치우려 시도하고 있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다히예의 헤즈볼라 본부를 폭격했고 최소 6개 건물이 붕괴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4.9.27

(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이스라엘군이 27일(현지시간)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 본부를 폭격한 이후 헤즈볼라 고위 지도부와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이 매체는 헤즈볼라와 가까운 소식통을 인용, 이같이 전하면서 폭격으로부터 수시간이 지났는데도 헤즈볼라는 수장인 하산 나스랄라의 생사 여부와 관련한 성명을 내지 않고 있다고 짚었다.

앞서 이스라엘군은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교외 다히예에 있는 헤즈볼라 본부를 겨냥해 대규모 공습을 가했다.

이번 공습은 나스랄라를 노린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되지만, 그의 생사에 대해선 관측이 엇갈리는 상황이다.

hwang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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