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년 전 개항장, 미래도시 송도, 계양 아라온 야경… 주말에 인천 가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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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최대 해안도시 인천.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모두 만날 수 있는 매력적인 곳이다.
여유로운 주말 일상에서 지친 몸과 마음에 힐링이 주어지는 인천으로 떠나볼 것을 추천한다.
28일 인천시·관광공사에 따르면 지역에서 꼭 즐겨봐야 할 특별한 경험 '인천9경'을 최종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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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특별함 추구 인천의 차별화된 매력”
수도권 최대 해안도시 인천.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모두 만날 수 있는 매력적인 곳이다. 긴 폭염이 끝나고 선선한 가을로 접어든 지금 가볍게 나들이 떠나기에도 좋다. 여유로운 주말 일상에서 지친 몸과 마음에 힐링이 주어지는 인천으로 떠나볼 것을 추천한다.
141년 전인 1883년 ‘개항장 과거로 시간여행 떠나기’가 제1경이다. 여러 문화·역사가 공존하는 장소로 오늘날까지도 그 모습을 간직 중이다. 1883년 인천은 항구를 열어 외국선박의 출입을 허용했다. 중구 송학동과 중앙동 일대에는 개항장이 선보였다. 동서양 해외 각국 대사관과 관저 등 대규모의 근대 건축물들이 들어섰다. 송학동 일대의 야트막한 응봉산 전역은 자유공원으로 조성돼 있다.
제3경은 ‘도심 속 포구, 소래포구에서 생태자연 즐기기’. 인천의 대표 해양생태관광지 소래포구는 역사관을 비롯해 습지생태공원·어시장이 주요 명소다. 지난해 전국에서 48만여명이 다녀간 ‘소래포구축제’가 한창이다. 27일 화려한 막을 올려 29일까지 사흘간 풍성한 내용으로 열린다. 올해는 기존 먹거리형에서 생태자원형으로 변화를 시도해 이곳의 천혜 자연환경과 다양한 생태자원을 융합시켰다. 남동구는 문광부 ‘문화관광축제 지정’을 추진할 방침이다.
인천=강승훈 기자 shk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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