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동 주미대사, 美공화 라마스와미와 한미 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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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동 주미대사가 27일(현지시각) 미국 공화당 차세대 정치인으로 꼽히는 비벡 라마스와미와 만나 경제·안보·신흥기술·우주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한미간 협력을 논의했다고 주미대사관이 밝혔다.
조 대사는 최근 한미 투자와 교역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는 점을 언급하며 양국간 경제 협력이 어느 때보다 활발하다고 강조했다.
라마스와미는 조 대사에게 한미관계 증진을 위한 대화와 교류를 이어가길 희망한다고 밝히며 최근 출간한 서적을 선물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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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조현동 주미대사가 27일(현지시각) 미국 공화당 차세대 정치인으로 꼽히는 비벡 라마스와미와 만나 경제·안보·신흥기술·우주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한미간 협력을 논의했다고 주미대사관이 밝혔다.
조 대사는 최근 한미 투자와 교역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는 점을 언급하며 양국간 경제 협력이 어느 때보다 활발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한국이 자유, 민주주의 뿐만 아니라 혁신, 기업가정신 등과 같은 가치를 미국과 공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라마스와미는 올해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후보가 승리할 경우 내각 인사로 등용될 가능성이 있다.
그는 지난달 한 인터뷰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저는 새 행정부 내각에서 작지 않고 정말 큰 역할이 될 수 있는 몇가지 역할들, 실질적인 역할을 하는 것에 대해 좋은 대화를 나눴다"고 말한 바 있다. 최근에는 국토안보부 장관 후보로 언급된다는 보도도 나왔다.
라마스와미는 조 대사에게 한미관계 증진을 위한 대화와 교류를 이어가길 희망한다고 밝히며 최근 출간한 서적을 선물한 것으로 전해졌다.
1985년생인 라마스와미는 생명공학 기업가 출신이며, 올해 미국 대선 공화당 경선에 최연소 후보로 출마했다. 공화당 첫 경선 직후 사퇴했으나, 적극적인 친(親)트럼프 행보로 인지도를 쌓았다.
지난 7월 공화당 전당대회에서는 일부 한국 취재진과 만나 미국이 대중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한국과 일본 등 동맹국들과 관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ympath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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