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세' 고현정, 정리는 못해도 얼굴은 잘해요…뿔테 안경 찰떡이네

이민경 2024. 9. 28.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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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현정이 팬들에게 자신의 진심을 전했다.

지난 26일 고현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달걀 반숙에 조금 실패. 오래된 책 정리 실패. 오래된 사전들 정리 실패. 오래된 친구는 날 정리하지 않기를 실패하기를....진심!"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는 고현정이 직접 만든 달걀 반숙, 책으로 가득한 책장 등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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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이민경 기자]

배우 고현정/사진=고현정 인스타그램



배우 고현정이 팬들에게 자신의 진심을 전했다.

지난 26일 고현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달걀 반숙에 조금 실패. 오래된 책 정리 실패. 오래된 사전들 정리 실패. 오래된 친구는 날 정리하지 않기를 실패하기를....진심!"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는 고현정이 직접 만든 달걀 반숙, 책으로 가득한 책장 등이 담겼다. 친구와 함께 찍은 사진도 올리며 애틋함을 더했다. 

고현정은 댓글을 통해 한 팬이 "오래된 책 정리 진짜 힘들다. 사람 정리가 더 쉬운 것 같다. 잘못 살았나 보다"라며 고현정의 글에 고민을 털어놓은 데에 대해 "아니실 겁니다"라며 위로하기도 했다.

한편, 고현정은 1989년 미스코리아 선에 당선되며 배우로 데뷔했다. 최근 데뷔 이후 처음으로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하고 유튜브 채널까지 개설하며 MZ세대와 활발히 소통하기 시작했다. 고현정의 차기작은 ENA 새 드라마 '나미브'로, 극중 고현정은 예기획사 공동대표이자 강수현 역을 맡았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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