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 태블릿 결제할 때 쓰는 이 기업···호텔 플랫폼까지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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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블릿 기기를 활용한 메뉴 주문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 티오더가 호텔 사업까지 영역을 확장한다.
김 COO는 "티오더스테이는 국내 다수 5성급 호텔에 입점한 브랜드 이미지를 바탕으로 글로벌로 확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며 "티오더 또한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는 만큼 전세계 호텔 비중 20%를 차지하고 있는 북미 및 동남아 시장까지 빠르게 진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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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기술 접목해 호텔 사업 진출
태블릿 기기를 활용한 메뉴 주문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 티오더가 호텔 사업까지 영역을 확장한다. 티오더는 태블릿이나 QR 코드를 활용해 앉은 자리에서 주문을 하는 ‘테이블 오더’ 시장의 국내 1위 기업이다.
티오더는 호텔 서비스 플랫폼 ‘아이스테이’를 운영하는 인터코어비즈니스플랫폼을 인수한다고 27일 밝혔다. 인터코어비즈니스플랫폼은 이번 인수를 통해 사명을 티오더스테이로 변경한다. 티오더 신규 대표에는 김용운 티오더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선임됐다.
아이스테이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으로 호텔 서비스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디지털 컨시어지 서비스다. ‘객실 내 식사(인 룸 다이닝)'·세탁·청소 등 각종 호텔 서비스와 주변 상권 정보 등을 제공한다. 서울신라호텔, 조선팰리스 서울 강남,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소피텔 앰배서더 등 국내외 200여 개 호텔의 5만 객실에 서비스를 공급하고 있다. 티오더는 이런 티오더스테이의 저변을 활용해 호텔 투숙객을 대상으로 주변 티오더 매장 정보 등을 전달할 계획이다.
권성택 티오더 대표는 “티오더가 보유한 데이터·네트워크에 티오더스테이의 기술력을 접목해 기존 외식업에서 호텔 산업까지 영역을 확장할 것”이라며 “인공지능(AI) 인프라 기업으로써 사업 외형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COO는 “티오더스테이는 국내 다수 5성급 호텔에 입점한 브랜드 이미지를 바탕으로 글로벌로 확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며 “티오더 또한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는 만큼 전세계 호텔 비중 20%를 차지하고 있는 북미 및 동남아 시장까지 빠르게 진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덕연 기자 gravity@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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