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링컨 "중동 내 미국 이익 공격받으면 모든 조치 취할 것"

이창규 기자 2024. 9. 28. 05: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27일(현지시간) 중동 내 고조되고 있는 폭력으로 인해 미국의 이익이 공격받을 경우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로이터·AFP 통신에 따르면, 블링컨 장관은 이날 유엔 총회 참석 계기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중동) 상황을 이용해 미국인이나 미국의 지역 내 이익을 겨냥하는 사람들에게 미국은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며칠 동안 내릴 선택이 중동 지역 길을 결정할 것"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27일(현지시간) 중동 내 고조되고 있는 폭력으로 인해 미국의 이익이 공격받을 경우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로이터·AFP 통신에 따르면, 블링컨 장관은 이날 유엔 총회 참석 계기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중동) 상황을 이용해 미국인이나 미국의 지역 내 이익을 겨냥하는 사람들에게 미국은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블링컨 장관은 또 이스라엘과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교전이 격화되면서 전면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외교를 통한 평화를 강조했다.

블링컨 장관은 "중동의 모든 당사자들이 앞으로 며칠 동안 내리는 선택이 이 지역이 어떤 길을 택할지 결정하고 앞으로 몇 년 동안 중대한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은 앞으로 나아갈 길이 갈등이 아닌 외교를 통한 것이라고 분명히 밝혀왔다"며 "외교의 길은 지금 당장은 보기 어려워 보일 수 있지만, 외교의 길은 존재하며 우리 판단으로는 외교가 필요하다. 계속해서 강렬하게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yellowapollo@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