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수술 성공' 로드리, 올 시즌에 못 본다…과르디올라, "8~9개월 결장 예정, 최악의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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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에는 로드리(28·맨체스터 시티) 모습을 더 이상 볼 수 없다.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는 28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뉴캐슬어폰타인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2024/25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펩 과르디올라(53) 맨시티 감독은 경기 하루 전날 기자회견에 참석, 여러 질문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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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올 시즌에는 로드리(28·맨체스터 시티) 모습을 더 이상 볼 수 없다.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는 28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뉴캐슬어폰타인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2024/25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펩 과르디올라(53) 맨시티 감독은 경기 하루 전날 기자회견에 참석, 여러 질문을 받았다. 지난 주말 아스널전(2-2 무) 불의의 부상을 입은 로드리에 관한 이야기가 주를 이뤘다.
당시 수비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로드리는 전반 18분 토마스 파티와 경합 중 불운한 충돌을 빚으며 부자연스럽게 착지했고, 무릎 통증을 호소하더니 결국 마테오 코바치치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이후 수비가 헐거워진 맨시티는 순식간에 두 골을 허용했고, 종료 직전 존 스톤스가 행운의 동점골을 터뜨렸지만 마냥 웃을 수 없는 상황에 처했다. 로드리가 대체 불가한 자원이라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십자인대 및 반월판 파열이라는 충격적인 진단 결과에 과르디올라 역시 고개를 가로저었다. 그는 최근 인터뷰를 통해 "로드리는 오랜 기간 결장할 것이다. 현재로서는 말하기 어렵다. 내가 해야 할 일은 해결 방안을 찾아 경쟁력을 유지하고, 지금의 자리를 지키는 것"이라며 한숨을 내쉰 바 있다.
예상보다 짧을 수 있다는 희망이 공존하기도 했지만 신은 맨시티를 돕지 않았다. 과르디올라는 "로드리가 27일 아침 수술을 받았다. 다음 시즌은 돼야 그를 다시 볼 수 있을 것이다. 최악의 소식이지만 어쩔 수 없다. 불행한 일은 종종 발생하기 마련이며, 우리는 로드리의 회복을 위해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며 "그의 경기력을 똑같이 흉내 낼 수는 없지만 남은 선수들이 힘을 모아 해결책을 찾아낼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팀토크,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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