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EA "'9차 방류' 후쿠시마 오염수 삼중수소, 日기준치 하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 후쿠시마(福島) 제1 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 9차 방류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해당 오염수 내 방사성 물질 농도가 일본 자체 기준치를 크게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27일(현지시각) 보도자료를 내어 일본 제1원전 오염수 9차 방류 현장을 점검해 이 같은 결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박광온 기자 = 일본 후쿠시마(福島) 제1 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 9차 방류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해당 오염수 내 방사성 물질 농도가 일본 자체 기준치를 크게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27일(현지시각) 보도자료를 내어 일본 제1원전 오염수 9차 방류 현장을 점검해 이 같은 결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IAEA에 따르면, 후쿠시마 제1원전 내 사무실에 상주하는 IAEA 전문가들은 9차 방류 직전 희석 상태의 오염수에 대한 독립적인 현장 분석을 진행했다.
그 결과 희석 오염수에 포함된 방사성 핵종 '삼중수소'(트리튬) 농도가 일본 운영 한계치인 리터당 1500㏃(베크렐)에 훨씬 못 미친다고 밝혔다. IAEA는 이번에 확인된 수치가 국제 안전 표준에 부합한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일본 운영 한계치는 다른 국제 안전기준에 비해 상당히 엄격한 수준으로 평가받는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제시한 식수 수질 가이드 상의 삼중수소 농도 기준치는 리터당 1만㏃로, 일본의 약 6.6배 수준이다.
한편 일본 도쿄전력은 한국 시각으로 지난 26일 오전 11시59분부터 후쿠시마 제1 원전 오염수 9차 해양 방류를 시작했다.
도쿄전력은 내달 13일까지 약 7800t의 오염수를 바닷물에 희석해 1㎞ 앞바다에 방류할 계획이다.
일본 정부는 지난해 7월 발행한 보고서를 통해 희석 오염수 방류 계획은 국제 안전 표준을 준수하고 있으며, 해당 계획대로 시행될 경우 사람과 환경에 미치는 방사선 영향은 미미할 수 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lighto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사진 찍으려고 줄섰다"…송혜교 닮은 꼴 中 여성 조종사 미모 보니
- "공개연애만 5번" 이동건, '의자왕'이라 불리는 이유
- 김정민, 月보험료 600만원 "보험 30개 가입"
- 가격 1000원 올린 후…손님이 남긴 휴지에 적힌 글
- 대부업자와 사채업자는 뭐가 다른가요[금알못]
- 이효리, 스타킹만 신고 과감한 팬츠리스 룩
- 민경훈♥신기은 PD, 결혼식 현장 공개…'아는 형님' 단체 축가
- 송승헌, 신사역 스타벅스 건물주에 이어…최소 678억 시세차익
- '박연수와 양육비 갈등' 송종국, 캐나다 이민? "영주권 나왔다"
- '사혼' 박영규, 54세 나이차 딸 최초 공개…"난 행운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