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만난 트럼프 "공정한 합의로 전쟁 끝내야"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뉴욕을 찾은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만나 자신이 대선에서 이기면 전쟁을 끝내겠다고 말했지만 구체적인 방법은 제시하지 않았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뉴욕 트럼프타워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을 한 시간 가량 만나 우크라이나 전쟁 상황을 논의했습니다.
회동을 마친 트럼프 전 대통령은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공정한 종전 합의를 원한다는 자신의 입장이 달라지지 않았다며 합의는 공정해야 하며 적절한 시기에 일어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전쟁은 끝나야 하고 젤렌스키도, 푸틴도 끝나기를 원한다고 확신한다며 그래서 우리는 모두를 위한 공정한 합의를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공정한 합의가 무엇인지 질문에는 그걸 말하기에는 너무 이르다고 답했습니다.
반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전쟁 책임이 푸틴 대통령에게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우리는 푸틴이 전쟁을 끝내도록 압박하기 위해 모든 것을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푸틴 대통령과도 매우 좋은 관계를 갖고 있다고 말하자 젤렌스키는 트럼프가 푸틴보다 자신과 더 좋은 관계이길 바란다고 언급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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