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5일 출근하랬더니…연봉 5억 주는 '이 회사' 직원들 "이직하겠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 직원 10명 중 7명 이상이 회사의 주 5일 출근 방침에 이직을 고려하고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공개됐다.
주 5일 출근 방침에 불만을 나타낸 직원 비율은 조사 대상의 91%에 달했다.
이번 조사는 재시 CEO가 전체 직원들에게 주 5일 근무 방침을 통보한 다음 날인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258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조사에서 아마존 직원들은 회사의 '주 5일 출근' 방침이 사기를 떨어뜨렸다고 지적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 직원 10명 중 7명 이상이 회사의 주 5일 출근 방침에 이직을 고려하고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공개됐다. 아마존 직원들은 최소 35만달러(약 4억6000만원)을 받는 것으로 알려진 고연봉 직장이다.
26일(현지시각) 익명의 직장 리뷰 사이트 블라인드(Blind)가 최근 아마존 직원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앤디 재시 최고경영자(CEO)가 '풀타임 사무실 복귀'를 통보한 뒤 아마존 직원 73%가 다른 일자리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조사에 참여한 직원 중 80%는 회사 방침 때문에 '다른 일자리를 찾고 있는 동료를 알고 있다'고 답했다.
주 5일 출근 방침에 불만을 나타낸 직원 비율은 조사 대상의 91%에 달했다. '만족한다'는 답변은 9%에 그쳤다.
이번 조사는 재시 CEO가 전체 직원들에게 주 5일 근무 방침을 통보한 다음 날인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258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아마존은 코로나19 팬데믹 때 직원들에게 재택근무를 허용해왔다. 이후 지난해 5월부터 최소 주 3일 이상 출근 방침을 세웠다.
재시 CEO는 지난 16일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주 5일 사무실에 출근해야 한다"며 "지난 5년을 돌이켜볼 때 사무실에서 함께 일하는 장점이 많다고 우리는 믿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에서 아마존 직원들은 회사의 '주 5일 출근' 방침이 사기를 떨어뜨렸다고 지적했다.
특히 재택근무를 하면서 자녀를 돌봤던 직원들에게 더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dazzling@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사진 찍으려고 줄섰다"…송혜교 닮은 꼴 中 여성 조종사 미모 보니
- "공개연애만 5번" 이동건, '의자왕'이라 불리는 이유
- 김정민, 月보험료 600만원 "보험 30개 가입"
- 가격 1000원 올린 후…손님이 남긴 휴지에 적힌 글
- 대부업자와 사채업자는 뭐가 다른가요[금알못]
- 이효리, 스타킹만 신고 과감한 팬츠리스 룩
- 민경훈♥신기은 PD, 결혼식 현장 공개…'아는 형님' 단체 축가
- 송승헌, 신사역 스타벅스 건물주에 이어…최소 678억 시세차익
- '박연수와 양육비 갈등' 송종국, 캐나다 이민? "영주권 나왔다"
- '사혼' 박영규, 54세 나이차 딸 최초 공개…"난 행운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