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여당 몫 인권위원 부결...이재명식 보복정치"
박광렬 2024. 9. 28. 02:04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는 여당이 추천한 한석훈 인권위원 선출안이 그제(26일) 본회의에서 부결된 것을 두고, 여야 간 약속 위반이자 민주당의 사기 반칙, 의회정치 파괴라고 비판했습니다.
추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여야 각각 추천한 인물을 합의한 뒤 여당 추천 위원은 부결시키고 야당 추천 위원만 통과시킨 건 교섭단체 간 최소한 신뢰마저 헌신짝처럼 내던진 거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이재명 대표 수사 검사에 대한 민주당의 보복성 탄핵을 한석훈 위원이 비판했다는 괘씸죄로 또 다른 보복을 가한 거라면서 이 대표를 향한 민주당의 무한 충성경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우원식 국회의장을 향해 여야가 합의한 선출안을 의장이 주재하는 본회의에서 뒤엎은 것은 민주당이 의장의 권위를 능멸한 거라며 본회의장을 민주당 의총장처럼 운영하는 행태부터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YTN 박광렬 (parkkr0824@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YTN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오타니 홈런공, 내가 먼저 잡았는데 훔쳐가"...경매 앞두고 법정 다툼
- "교사가 원생들 용변 청소시켜...김가루 아니었다" 인천 유치원 반박
- "선수들 분위기 흔들리고 있다고"...박문성, 정몽규 향해 돌직구 [Y녹취록]
- '성심당 대전역점' 유지...코레일유통, 업체 재선정
- '거부권 법안' 모두 부결...민생 법안 70여 건 통과
- 세계적 암 권위자 "조폭들 암 치료 효과 더 좋아...왜?"
- "돈 때문에 수학여행 못 가"…비용 대신 내준 학부모가 전한 '솔직 심정'
- [날씨] 내일부터 날씨 급변... 오전 동해안 비
- "피해자 탄원서도 소용 없다" 양형요소마저 뛰어넘는 김호중의 만행 [Y녹취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