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제1야당 대표 "이시바는 도망치지 않는 타입…토론 기대돼"

권진영 기자 2024. 9. 28.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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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다 요시히코 일본 제1야당 입헌민주당 대표가 27일, 집권 자민당의 신임 총재로 선출된 이시바 시게루 전 총재에 대해 "어느 쪽이 눌러버릴지 (국회) 토론에서 꼭 겨루고 싶다. 좀이 쑤신다"는 반응을 내놨다.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그는 "내가 총리였던 시절, 이시바는 예산위원회 필두이사였고 몇번이나 토론했다"며 이시바에 대해 "도망치지 않는 타입이다. 당수 토론도 도망치지 않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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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다 "국회 토론서 꼭 겨루고파 좀이 쑤신다"
중의원 해산 관련해 "가능성 있어…준비할 것"
ⓒ AFP=News1

(서울=뉴스1) 권진영 기자 = 노다 요시히코 일본 제1야당 입헌민주당 대표가 27일, 집권 자민당의 신임 총재로 선출된 이시바 시게루 전 총재에 대해 "어느 쪽이 눌러버릴지 (국회) 토론에서 꼭 겨루고 싶다. 좀이 쑤신다"는 반응을 내놨다.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그는 "내가 총리였던 시절, 이시바는 예산위원회 필두이사였고 몇번이나 토론했다"며 이시바에 대해 "도망치지 않는 타입이다. 당수 토론도 도망치지 않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입헌민주당을 비롯한 주요 4개 야당은 오는 10월 1일 소집되는 임시국회에서 예산위 개최를 요구하고 있다.

노다는 "노토 (호우) 복구를 위해 보정예산을 짜고, 성립시켜야만 한다"고 재차 촉구했다. 아울러 자민당 파벌 내 불법 정치자금 문제 및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구 통일교)과 자민당 사이의 유착 관계에 대한 재조사도 촉구할 방침이다.

그는 현재 거론되는 중의원 조기 해산에 대해 "역대 자민당 리더는 허니문 효과가 있을 때 해산하고 싶다는 욕구에 쫓겨왔다.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하므로 준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보정예산 성립 등 해야 할 일을 한 후에 국민의 뜻을 묻는다면 응하겠다"고 덧붙였다.

realk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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