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국회서 언론중재위 조정 최다 신청 정당은 민주당…1위는 최민희

노기섭 기자 2024. 9. 28.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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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국회 들어 언론사를 상대로 언론중재위원회 조정신청을 가장 많이 한 정당은 더불어민주당으로 나타났다.

28일 언론중재위원회가 국회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민주당은 22대 국회가 시작된 지난 5월 30일 이후 총 77건의 조정을 신청했다.

이는 같은 기간 언론중재위원회에 접수된 국가기관·지방자치단체·국회·정당 등의 전체 신청에 대한 기각·각하율(약 8.1%)과 비교해도 매우 높은 비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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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신청 건 대비 각하율도 매우 높아
언론중재위원회 간판석

22대 국회 들어 언론사를 상대로 언론중재위원회 조정신청을 가장 많이 한 정당은 더불어민주당으로 나타났다.

28일 언론중재위원회가 국회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민주당은 22대 국회가 시작된 지난 5월 30일 이후 총 77건의 조정을 신청했다. 전체 정당이 신청한 95건의 81%에 해당하는 수치다.

민주당 신청 조정 가운데 약 42%에 해당하는 32건에 대해서는 ‘기각’ 결정이 내려졌다. 이는 같은 기간 언론중재위원회에 접수된 국가기관·지방자치단체·국회·정당 등의 전체 신청에 대한 기각·각하율(약 8.1%)과 비교해도 매우 높은 비율이다. 국민의힘은 전체 정당 신청 건수의 19%에 해당하는 18건의 조정 신청을 했다.

국민의힘 조정 신청 처리현황을 보면 취하가 1건, 아직 계류 상태인 신청이 6건 있었고 기각된 신청은 없었다. 의원 개인의 조정 신청 건수는 모두 20건이었으며, 이 중 국회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장인 최민희 민주당 의원의 조정 신청이 14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김장겸 국민의힘 의원 3건, 송옥주 민주당 의원 2건, 김현 민주당 의원 1건 등으로 집계됐다.

노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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