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즈노 JPX 925 시리즈 아이언 [필드소식]

독보적 타구감·스피드·관용성 고루 갖춰

새롭게 출시된 미즈노 JPX 925 아이언 시리즈. 사진 제공=한국 미즈노

[서울경제]

JPX 시리즈는 118년의 역사와 최신 기술, 디자인이 집약된 미즈노의 대표적인 아이언 모델이다. 2005년 처음 등장한 이후 20주년을 맞아 출시된 JPX 925 시리즈 아이언은 ‘무한한 혁신, 무한한 잠재력’이라는 개발 콘셉트처럼 독보적인 타구감과 뛰어난 스피드, 관용성을 고루 갖춘 클럽이다.

JPX 925 시리즈는 세 가지 모델로 구성돼 있다. 미즈노 단조 아이언 사상 최고의 반발 성능을 실현한 JPX 925 포지드, 고초속과 고탄도 성능을 갖춘 뛰어난 비거리와 관용성의 JPX 925 핫메탈, 그리고 국내에서 첫 선을 보이는 JPX 925 핫메탈 프로 등으로 나뉘어 출시됐다.

미즈노는 JPX 925 아이언 시리즈에 ‘콘투어 엘립스 페이스(Contour Ellipse Face)’라는 기술을 탑재했다. 페이스의 부분별 두께를 등고선처럼 다르게 적용한 기술로, 페이스의 반발력을 한층 더 증폭시키고 빗 맞은 샷에서도 비거리 손실을 최소화하는 게 특징이다.

JPX 925 포지드는 ‘그레인 플로우 포지드 HD’ 단조 제법, 이상적인 타구음과 타구감을 실현하는 ‘하모닉 임팩트 테크놀로지(H.I.T)’, 그리고 각 라인업별 특성을 살린 페이스의 신소재 채용이 아이언 플레이에서 기대하는 정확성과 비거리, 관용성까지 실현 가능하도록 돕는다는 게 한국 미즈노 측의 설명이다.

이번 JPX 925 시리즈에는 두 가지 핫메탈 모델이 포함됐다. 해당 제품에는 비행기의 랜딩 기어나 트랜스미션 등에 사용되는 니켈 크로몰리가 사용됐다. 이 소재는 일반 크로몰리보다 35% 더 강하다. 덕분에 직전 모델에 비해 0.55mm 더 얇게 제작된 페이스는 반발 성능이 뛰어나다.

이종호 기자 phillies@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