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 슈퍼리그 농구, CJ ENM과 2024-2025시즌 중계권 계약
동아시아 슈퍼리그(EASL)가 CJ ENM 스포츠 전문 채널 tvN 스포츠와 2024-2025시즌 중계권 계약을 맺었다고 27일 전했다.
동아시아 프로농구팀들이 경쟁하는 EASL은 tvN 스포츠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플랫폼 티빙을 통해 모든 경기가 국내에 중계된다.
EASL 2024-2025시즌은 10월 2일 필리핀에서 개막전을 치르며 국내에서는 2023-2024시즌 챔피언결정전에 나간 부산 KCC와 수원 kt가 출전한다.
EASL 2024-25시즌은 오는 10월 2일 필리핀 SM 몰 오브 아시아 아레나에서 더블헤더로 개막한다. 첫 경기는 kt와 필리핀 PBA 산 미겔 비어맨 대결이며 2일 오후 7시에 티빙을 통해 중계된다.
kt와 산 미겔의 경기에서 대한민국과 필리핀 양국 최고 포인트 가드로 평가받는 허훈과 테렌스 로미오 간의 치열한 대결이 펼쳐질 예정이라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헨리 케린스 EASL CEO는 “CJ ENM과 새로운 미디어 파트너십 체결로 한국 시청자들에게 EASL 중계를 더 넓고 쉽게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며 “CJ ENM은 한국에서 EASL 경기를 누구나 시청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교은 CJ ENM 스포츠사업부장은 “EASL을 tvN SPORTS 채널에서 중계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시즌 동아시아 농구 챔피언은 어디가 될지, tvN SPORTS를 통해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향후 경기 중계 일정은 tvN SPORTS 편성표와 EASL 소셜미디어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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