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패행진 7’에서 멈춘 대전... 울산에 0-1로 석패한 황선홍 감독 “최선 다한 우리 선수들은 위로와 격려받아야 해” [MK현장]

대전하나시티즌의 무패행진이 ‘7’에서 멈췄다.

대전은 9월 27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시즌 K리그1 32라운드 울산 HD FC와의 맞대결에서 0-1로 패했다.

대전은 전반 18분 보야니치에게 선제 실점을 내줬다. 보야니치는 주민규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결승골로 연결했다. 대전은 선제 실점 후 울산을 강하게 몰아붙였지만 동점을 만들지 못했다. 경기 후 대전 황선홍 감독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Q. 경기 총평.

아쉬운 경기였다. 홈에서 패한 게 정말 아쉽다. 전반전은 상대가 원하는 방향대로 가지 않았나 싶다. 후반에 상대를 강하게 압박했지만 전방에서의 무게감이 조금 아쉬웠다. 계속 준비해야 할 듯하다.

Q. 천성훈 투입 시점이 늦었던 이유는?

힘 싸움이 치열하게 전개된 경기였다. 선수의 감각적인 부분 등을 고려했다. 마지막 상황에서 마지막 카드였기 때문에 신중을 기했다.

Q. 경기 후 선수들에게 이야기해 준 게 있나.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 위로와 격려를 받아야 한다. 울산전으로 올 시즌이 끝나는 게 아니다. 뒤를 좀 돌아보고 다시 정비해야 한다. 홈에서 더 좋은 경기력이 나와야 한다. 더 적극적으로 상대를 몰아붙여야 한다. 더 준비하겠다.

[대전=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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