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실점 '흡족'... 한화 김경문 감독 "노시환에 최인호까지 끝까지 최선 다한 플레이" [대전에서mhn]

권수연 기자 2024. 9. 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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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가 기아 타이거즈와의 2024시즌 마지막 대결을 굵직한 대승으로 마쳤다.

한화는 2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기아와의 경기를 8-0으로 완승했다.

한화는 이날 최인호(우익수)-페라자(좌익수)-문현빈(3루수)-노시환(지명타자)-채은성(1루수)-안치홍(2루수)-장진혁(중견수)-이도윤(유격수)-최재훈(포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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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김경문 감독

(MHN스포츠 대전, 권수연 기자) 한화 이글스가 기아 타이거즈와의 2024시즌 마지막 대결을 굵직한 대승으로 마쳤다. 

한화는 2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기아와의 경기를 8-0으로 완승했다. 

이 날 승리로 한화는 66승2무74패를 기록했다. 선발투수 와이스가 6이닝 무실점으로 역투, 시즌 열 한번째 퀄리티스타트(QS)를 작성했다. 여기에 노시환이 4타수 3안타 2타점으로 달렸다. 최인호는 8회 우중월 투런포를 때려내며 맹활약했다. 

한화는 이날 최인호(우익수)-페라자(좌익수)-문현빈(3루수)-노시환(지명타자)-채은성(1루수)-안치홍(2루수)-장진혁(중견수)-이도윤(유격수)-최재훈(포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한화 와이스
한화 최인호

와이스의 집중력 높은 역투 가운데 타선이 중간중간 빛을 발했다. 

문현빈이 4회 1사에서 좌중간 2루타를 자아내고 노시환이 중전 안타를 때려내며 1사 1, 3루를 자아냈다. 여기에 채은성이 적시타를 때려 문현빈을 홈에 불러 선취점을 만들었다. 

이어 안치홍이 좌익수 왼쪽 가는 1루타를 때리고 이도윤의 볼넷 출루로 채은성이 홈에 들어오며 연달아 득점이 만들어졌다. 

5회에는 최인호가 우중간 2루타를 때리고 노시환이 1타점 중전 적시타를 날려 최인호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최인호는 7회에 내야안타에 이어 김민재의 141km 속구를 건드려 8회 우월 투런 홈런포(시즌 2호)를 날리며 결정적으로 승리를 견인했다.

한화 김서현

상대 기아는 김도영의 40홈런 40도루 기록을 목전에 두고 있었지만 이 날은 한화의 투타 집중력 앞에 무위로 돌아갔다. 김도영은 4타수 무안타로 물러났다. 

불펜으로 오른 김서현은 시즌 10홀드째를 기록했다. 한화는 구단 최초로 두 자릿수 홀드 투수 4명(한승혁 19개, 박상원 16개, 이민우, 김서현 각 10개)을 보유하게 됐다

경기 후 한화 김경문 감독은 "선발투수 와이스가 6이닝 동안 완벽한 피칭을 해줬고, 김서현-한승현-김승일 등 불펜이 상대 타선을 잘 막아줬다"고 호평했다.

이어 "3안타 2타점 등 맹활약한 노시환, 8회 3점 홈런을 쏘아 올린 최인호까지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플레이로 홈구장을 가득 채워주신 팬들에게 승리를 드릴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한화는 28일 홈 구장에서 SSG랜더스와의 경기에 나선다. 선발투수는 김기중이다.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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