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소방청 상황실
소방청 상황실입니다.
오늘은 통영대전고속도로에서 차량 넉 대가 추돌해 다섯 명이 다친 사고부터 전해드립니다.
오후 네 시 반, 경남 통영대전고속도로에서 통영 방향을 향해 달리던 에스유브이와 화물차 두 대, 승용차 한 대가 추돌사고를 일으켰습니다.
사고 충격으로 전기 에스유브이 엔진룸에 불까지 붙으며 엉켜있던 차량 두 대에도 불이 옮겨붙었는데요.
다행히 배터리 열폭주 현상으로 이어지지 않아 삼십여 분 만에 큰불을 잡았습니다.
하지만, 차량에 타고 있던 다섯 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는데요.
두 명이 중상입니다.
사고 경위는 조사 중입니다.
굽은 도로로 진입하던 십오 톤 대형 트럭이 맞은편에서 좌회전하던 승합차의 측면을 들이받습니다.
트럭은 정차 중이던 화물차와도 충돌한 뒤 가드레일을 뚫고 삼 미터 아래로 추락했는데요.
오늘 오전 열 한 시쯤 경기도 김포시 양능교차로 인근에서 난 사고입니다.
다행히, 육십대 트럭 운전자는 많이 다치지 않았는데요.
경찰은 안전운전 위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전 열 시 십 분쯤엔 울산 울주군의 합성수지 제조공장에서 화학물질이 누출된 뒤 화재까지 났습니다.
불은 이 분 만에 꺼졌지만, 적은 양의 유해 화학물질이 섞인 흰 연기가 한때 솟구쳤는데요.
연기를 마신 작업자 스물 한 명이 구토와 어지럼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화학물질 테스트 중에 난 사고로 보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낙하 데이터 확보했을 것”…중요시설 노리나
- [단독] LG 그룹 맏딸 ‘주식 취득’ 증선위 심판대로…“미공개 정보 이용 정황 확인”
- 일본은 2차 대전 ‘풍선 폭탄’…중국은 ‘정찰 풍선’
- 지상전 모의훈련까지…‘저항의 축’ 맞불공세 집결?
- 일본 자민당 새 총재는 ‘이시바 시게루’…한일 관계 전망은?
- 주말 태풍 발생 가능성…다음 주 기온 뚝
- 기차 타고 국내로, 비행기 타고 해외로…‘징검다리 연휴’ 시작
- K9 자주포 ‘국산 심장’ 탑재…수출 청신호
- ‘괴물급’ 허리케인 플로리다 상륙…시속 200km 돌풍에 피해 속출
- 비로소 완성된 ‘자연’…‘자연’에 그려 낸 ‘중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