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우, 연장 12회 끝내기…kt, SSG에 0.5게임 앞선 5위
이정찬 기자 2024. 9. 27. 23:16
▲ kt 장성우
kt wiz가 연장 12회 혈투 끝에 키움 히어로즈를 물리치고 가을야구 진출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kt는 오늘(27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키움과 경기에서 연장 12회말 터진 장성우의 끝내기 희생플라이에 힘입어 8대7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습니다.
이로써 71승 70패 2무 승률 0.504를 기록한 kt는 SSG 랜더스(70승 70패 2무·승률 0.500)에 0.5게임 차 앞선 단독 5위가 됐습니다.
하지만 kt가 28일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 시즌 최종전에서 승리하더라도 SSG가 남은 2경기를 모두 이기면 공동 5위가 됩니다.
이 경우 kt와 SSG는 단판 승부인 5위 결정전을 벌여 가을야구 진출 팀을 가리게 됩니다.
부산에서는 롯데 자이언츠가 NC 다이노스를 13대6으로 물리쳤습니다.
4타수 1안타를 친 롯데 외국인 타자 빅터 레이예스는 시즌 199안타를 기록해 2020년 호세 페르난데스(당시 두산 베어스)와 함께 역대 한 시즌 최다안타 공동 2위에 올랐습니다.
KBO리그 한 시즌 최다안타 1위는 2014년 201안타를 터뜨린 서건창(현 KIA 타이거즈)입니다.
아직 2경기를 남긴 레이예스는 최다안타 신기록에 도전합니다.
38홈런-40도루를 기록 중인 KIA 김도영은 1번 지명타자로 출전했으나 4타수 무안타에 그쳤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이정찬 기자 jayc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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