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잃은 엔비디아에 냉랭한 반도체주 …미국 증시 소폭 상승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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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 3대 지수가 27일(현지시간) 모두 상승 출발했다.
전날 15%가까운 상승폭을 보이며 지수를 끌어 올린 마이크론은 소폭 하락 중이다.
미 상무부에 따르면 8월 PCE 가격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2% 상승했다.
PCE 가격지수는 미국 거주자들이 상품과 서비스를 구매할 때 지불하는 가격을 측정하는 물가 지표로,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중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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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 3대 지수가 27일(현지시간) 모두 상승 출발했다.
이날 발표된 8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 지수가 예상을 밑돌면서 일단 시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러나 상승폭은 크지 않다.
S&P500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1%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나스닥 지수 역시 강보합이다. 다우지수는 0.32% 상승폭을 보이고 있다.
인공지능(AI) 반도체 대장주 엔비디아는 1%대 하락폭을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3조달러 선도 일단 위협을 받고 있다.
반면 전기차 대장주 테슬라는 1%대 상승폭을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 1위 애플과 구글을 모기업 알파벳은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아마존은 약보합세다.
반도체 종목을 담고 있는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15%가까운 상승폭을 보이며 지수를 끌어 올린 마이크론은 소폭 하락 중이다. 대장주 엔비디아의 낙폭은 더 크다.
브로드컴, ASML도 약세다. 다만 AMD는 힘겹게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날 개장 전 발표된 PCE 는 가격지수는 3년 6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미 상무부에 따르면 8월 PCE 가격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2% 상승했다. 이는 연준의 목표치인 2%에 상당히 근접한 수치다. 또한 지난 2021년 2월(1.8%) 이후 상승률이 가장 낮다.
전월 대비 상승률은 0.1%였다. 전월 대비 상승률은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에 부합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 상승률은 전망치(2.3%)를 밑돌았다.
PCE 가격지수는 미국 거주자들이 상품과 서비스를 구매할 때 지불하는 가격을 측정하는 물가 지표로,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중시한다.
이에 따라 올해와 내년 연준의 정책금리 추가 인하에 힘이 더욱 실리게 됐다.
김남석기자 kn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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