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쇼헤이, 대반전으로 3관왕 도전…라이벌에 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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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30)가 27일(한국시간) 홈에서 열린 파드레스와의 경기에서 결승 적시타를 기록하며 팀의 3년 연속 22번째 지역 우승에 기여했다.
오타니는 1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5타수 3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시즌 타율을 0.305로 끌어 올렸다.
오타니는 최근 7경기에서 타율이 0.287에서 0.305로 급상승했지만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파드레스의 아라에즈는 타격에 제동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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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30)가 27일(한국시간) 홈에서 열린 파드레스와의 경기에서 결승 적시타를 기록하며 팀의 3년 연속 22번째 지역 우승에 기여했다. 오타니는 1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5타수 3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시즌 타율을 0.305로 끌어 올렸다. 정규시즌은 이제 3경기만 남겨두고 있고 앞으로의 타이틀 경쟁과 대반전의 리그 3관왕에 대한 관심이 쏠린다.
오타니는 최근 7경기에서 타율이 0.287에서 0.305로 급상승했지만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파드레스의 아라에즈는 타격에 제동이 걸렸다. 25일 다저스와의 3연전에서는 12타수 무안타로 부진했고 최근 7경기에서도 28타수 2안타, 타율 0.071, 홈런 0개, 타점 2개로 완전히 정체된 모습이다.
다저스와 파드레스 모두 정규시즌이 3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다저스는 원정에서 로키스와, 파드레스는 원정에서 와일드카드 플레이오프 진출을 걸고 다이아몬드백스와 맞붙는다. 만약 아라에즈가 3연전에서도 다시 12타수 무안타를 기록한다면 그의 타율은 0.3057(641타수 196안타)로 떨어진다.
오타니의 타격왕 경쟁은 출전 여부도 영향을 미친다. 로버츠 감독은 "내일(한국시간 28일) 출전할 것이다. 토요일은 확인이 필요하지만 일요일(30일)에는 출전할 것"이라며 29일의 로키스 전에서 오타니를 쉬게 할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다.
해발 1,600미터의 고지대에 위치해 "타자 천국"이라고 불리는 쿠어스 필드에서 절정의 컨디션을 자랑하는 오타니가 어떤 퍼포먼스를 보여줄지 주목된다. 2012년 미겔 카브레라 이후 12년 만의 리그 3관왕 도전이 진행 중이다. 지역 우승이 결정되었어도 마지막까지 오타니의 드라마에서 눈을 뗄 수 없다.
사진 = AP, AFP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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