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해안서 낚시 어선 좌초...승객 16명 모두 구조
이승규 기자 2024. 9. 27. 23:00
충남 보령시 인근 해상에서 어선이 좌초됐으나, 승선원들은 모두 구조됐다.
27일 보령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13분쯤 태안 영목항에서 출항한 6.5t 낚시 어선이 외횡견도 인근 해상에서 좌초했다. 배에는 선장과 선원 등 모두 16명이 타고 있었다.
보령해경은 신고 접수 직후 해경 및 민간 구조선을 현장에 보냈고 약 1시간 20분만에 인근 섬으로 대피해 있던 16명을 모두 구조했다.
해경은 엔진 스크류에 줄이 감겨 시동이 꺼진 어선이 표류하던 중 돌출한 암초에 걸린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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