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함안파수농공단지에 다목적 복합문화시설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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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안파수농공단지에도 다목적 복합문화시설이 건립된다.
경남도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의 청년문화센터 건립 공모'에 함안파수농공단지가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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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40억 등 63억 투입…기숙사 식당 운동장 조성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 함안파수농공단지에도 다목적 복합문화시설이 건립된다.
경남도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의 청년문화센터 건립 공모'에 함안파수농공단지가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경남도와 함안군은 국비 40억 원, 지방비 23억 원 등 총사업비 63억 원으로 청년·근로자들을 위한 기숙사 식당 운동 공간을 갖추고,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지상 2층 규모의 다목적 복합문화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3월에 선정된 함안군북농공단지의 환경조성사업 패키지 공모, 7월 함안산인농공단지 청년문화센터 공모 선정에 이어 경남도와 함안군이 함께 이뤄낸 세 번째 성과다.
경남도와 함안군은 사업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사업계획 구상 단계에서부터 입주기업과 근로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했다.
이로써 경남도는 올해 산업부의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에 있어 ▲청년문화센터 건립, 함안군북농공단지, 함안산인농공단지, 함안파수농공단지 3곳 ▲아름다운거리 조성 플러스사업, 함안군북농공단지, 사천제1·2일반산단 2곳 등 총 5곳이 선정돼 국비 120억 원을 확보했고, 청년·근로자를 위한 행복산단 조성 발판을 마련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노후 산업단지 내 문화·여가시설 부족 등 열악한 근무 환경이 청년·근로자들 이탈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면서 "청년문화센터 등 청년·근로자들이 즐길 수 있는 문화·편의 공간을 확대해 청년들이 찾아오는 산업과 문화가 어우러진 '행복산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산업부의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은 노후 산업단지의 근로 환경 개선과 청년·근로자들을 위한 문화·복지·편의시설을 확충하는 사업으로, ▲청년문화센터 건립 ▲아름다운거리 조성 플러스 ▲휴폐업공장 리모델링 ▲청년친화형 노후공장 리뉴얼 4개 사업이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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